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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철호 울산시장이 10일 오후 2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형 뉴딜정책 중 핵심인 부유식해상풍력발전에 대해 브링핑 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10일 오후 2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형 뉴딜정책 중 핵심인 부유식해상풍력발전에 대해 브링핑 하고 있다
ⓒ 박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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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이 10일 오후 2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형 뉴딜정책 9차 브리핑을 했다. 울산형 뉴딜정책 중 핵심인 부유식해상풍력발전에 대해서다.

송 시장은 "'위기가 곧 기회다'라는 말을 실현해 낼 수 있도록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환경개선과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2가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제기된 어민들의 걱정과 항의에 대해 "관련 민간투자사들과 협의하여 원만히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난해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며 어민들과도 협의를 해나가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동해가스전 인근에 200MW이상 발전단지 별도로 추진"

송철호 시장은 브리핑에서 "오는 2025년까지 우선 약 6조원을 투입, 원자력 발전소 1개 규모와 맞먹는 1GW 이상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후 시범운영을 통해 2030년까지 6GW이상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목표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민간투자사 사업추진과 더불어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에퀴노르(노르웨이의 에너지 기업)가 컨소시엄을 구성하며, 동해가스전 인근에 200MW이상의 발전단지 조성을 별도로 추진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부유식해상풍력발전으로 1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430만 가구에 필요한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100개사 이상 서플라이 체인(생산이나 공급의 연쇄적 과정) 기업유치가 기대된다.

이로 인해 새로운 주력산업이 발굴되고 기존산단도 고도화 되는 등 산업구조가 개선된다는 설명이다.

여기다 정책적 파급효과도 상당해 연간 6982천톤의 CO2 저감에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해상풍력 12GW 보급 목표의 50%(6GW)를 추진하며, 잉여 생산된 전력을 수소로 전환 활용이 가능하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와 관련, 울산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시청 7층 상황실에서 국내외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전문기업‧기관 19곳과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울산시는 "이번 업무협약은 부유식 해상풍력사업과 관련한 공동연구와 정보 교류를 통해 기술(제품)의 국산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에 따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주) ▲(재)울산테크노파크 ▲한국전력기술(주) ▲(재)울산테크노파크 ▲울산대학교 ▲시지오(주)(CGO) ▲엘에스(LS)전선(주) ▲현대스틸산업(주) ▲유니슨(주) ▲㈜우리기술 ▲(주)에이스이앤티 ▲(주)동원엔텍 ▲(주)백산에스엔케이 ▲지아이지(GIG, Green Investment Group) ▲케이에프윈드(KFWind)(Korea Floating Wind) ▲코엔스헥시콘(CoensHexicon) ▲시아이피(CIP, 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 ▲에스케이이&에스(SKE&S)(주) ▲에퀴노르(Equinor) 등 19곳이 참여했다.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왜 울산인가?
울산시 분석에 따르면, 울산은 자연조건이 좋다. 연중 양호한 바람자원을 얻을 수 있어 이용률과 발전량이 높을 전망이다. 수심 100~200m의 넓은 대륙붕, 평균 8m/s의 풍황이 그것.

또한 미포·온산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전력소비처가 입지해 있고, 신고리원전, 울산화력 등
발전소와 연결된 송·배전망을 활용한 계통연계가 용이하다.

여기다 현대중공업이라는 세계적인 조선해양플랜트 기업과 풍부한 고급인력을 울산이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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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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