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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공익제보자를 응원하는 엽서를 쓰고 있습니다
  한 시민이 공익제보자를 응원하는 엽서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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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의 호루라기를 부는 사람들

다스의 주인이 이명박 전 대통령임을 입증하기 위한 증언과 증거자료를 제보한 김종백님, 강원랜드 채용비리에 대한 부실 수사와 수사외압을 폭로한 안미현님, 사법부 블랙리스트 업무 거부하고 사법농단 실체를 드러낸 이탄희님, 한흥학원과 서울미술고의 회계 비리 등을 제보한 정미현님. 이 분들은 내부의 비리를 제보하고 우리 사회를 보다 나은 방향으로 이끈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이들의 용기 덕분에 세상은 어제보다 한 걸음 나아갑니다. 

참여연대가 힘을 쏟는 일 가운데 하나가 바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내부의 비리를 제보한, 공익제보자들을 지원하는 일입니다. 직장에서, 몸을 담고 있는 조직에서 비리를 고발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직장을 잃을 각오도 해야하고, 조직 내부에서 따돌림을 당하거나 강제 전근 등 각종 불이익을 당합니다. 그럼에도 용감하게 내부비리를 세상에 알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공익제보자, 우리가 어떻게 이 분들을 지켜줄 수 있을까요?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방법은 아주 가까이 있습니다.   

우천학원 비리를 제보한 권종현 선생님을 응원해 주세요!  
 
 사학비리를 제보한 권종현 선생님
 사학비리를 제보한 권종현 선생님
ⓒ 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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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제보자 가운데는 사학비리를 고발한 선생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권종현 선생님도 그 중 한 분입니다. 우천학원의 우신고등학교에 근무하던 권종현 선생님은 2010년 자율형사립고 도입을 앞두고  한겨레신문에 자사고 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기고했습니다. 당시 우신고를 자사고로 전환하기 위해 자사고 전환 신청을 진행하던 우천학원은 권 선생님을 우신중학교로 전보조치해 버렸습니다. 권 선생님은 우천학원의 회계, 인사, 학사 운영 등의 비리 의혹을 제보했고, 서울시교육청은 2012년 특별감사를 해, 학교 직원 채용,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업체 선정 등 49건의 부조리를 적발했습니다.

우천학원은 권 선생님에게 여러 차례 인사상 불이익조치를 가했는데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전임자인 본부 교육국장 파견 요청 3차례 거부, 교육부의 대변인실 파견 요청 거부, 서울시교육청의 장학사 선발전형 추천 거부 등이 이어졌습니다.  

2019년 9월 19일 권종현 선생님은 결국 학교에서 해임당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우천학원 이사장 등에게 교원소청심사위의 해임 처분 취소 결정을 이행을 촉구했지만 선생님은 학교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천학원의 온갖 불이익조치로 인해 권선생님은 오랜 기간 이명 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선생님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교단으로 돌아가는 그 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당신의 엽서 한 장이 세상을 바꾼다면? 
 
 공익제보자를 응원해, 시즌1. 응원 엽서 쓰기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공익제보자를 응원해, 시즌1. 응원 엽서 쓰기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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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많은 선생님들이 학교의 비리를 제보했다가 해임되었습니다. 제자들을 위해 더 좋은 학교를 만들고자 사립학교법인의 비리를 신고했다는 이유로 10년 가까이 불이익조치를 받고 있는 선생님들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제자들이 있는 학교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권종현 선생님을 시민 여러분이 지켜 주세요. "선생님 혼자 가는 길이 아니며 우리 모두가 함께 가야 할 옳은 길"이라고 응원해 주세요. 그리고 서울시교육감에게 사학비리 제보자인 선생님을 보호해 달라 요구하는 엽서를 보내주세요. 시민 한 분 한 분의 엽서가 곧 청원서가 됩니다. 

여러분의 엽서 한 장은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공익제보자를 응원해' 시즌 1에서는 한흥학원- 서울미술고 비리를 제보한 정미현 선생님을 응원했습니다. 시민들이 쓴 73통의 응원엽서가 선생님께 전달되었습니다. 이 엽서들을 읽으며고 정미현 선생님은 "너무 힘들고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는 고통스러운 시간 속에 응원 엽서를 받고 큰 힘을 얻었습니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외롭고 혼자서 하는 싸움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어 힘이 난다고 하셨습니다. 학교 측에서 이어지는 2차 가해 속에서 응원 엽서는 정미현 선생님께 버틸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공익제보자를 응원해' 시즌1 정미현선생님 보호할 것을  청원하는 엽서를 서울시교육청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사진= 참여연대)
 "공익제보자를 응원해" 시즌1 정미현선생님 보호할 것을 청원하는 엽서를 서울시교육청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사진= 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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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움직이는 만큼 세상도 변합니다
 

선생님을 다시 교실로! 공익제보자를 응원하는 엽서쓰기는  공익제보자를 응원하고 싶은 시민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공익제보자를 응원해' 배지를 보내드립니다. 부정부패에 눈 감지 않고 '양심의 호루라기'를 불어 알리는 제보자(whistle-blower)를 상징하는 호루라기 모양의 귀여운 배지입니다. 가방이나 옷에 달고 다니면 참 예쁘겠지요? 
 
 공익제보자를 응원해' 캠페인 참가자들에게는 배지를 드립니다
 공익제보자를 응원해" 캠페인 참가자들에게는 배지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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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익제보자를 응원해' 캠페인 참가자들에게는 배지를 드립니다
 공익제보자를 응원해" 캠페인 참가자들에게는 배지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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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어제보다 조금 더 나아갈 수 있기까지는 많은 공익제보자들이 있었습니다. 공익제보자의 용기있는 행동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지만, 그들은 해고되거나 배신자로 몰려 어려움에 처합니다. 공익제보자를 보호하는 길에 힘을 모아주세요. '공익제보자를 응원해 시즌2', 권종현 선생님께 응원엽서 보내기 캠페인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선생님께는 응원을 보내고, 서울시교육감에게 사학비리 제보자인 선생님을 보호해 달라고 요구해 주세요.  변화를 꿈꾸는 엽서 한 장, 여러분이 함께 해주세요.  우리가 움직이는 만큼 세상은 변합니다. 
권종현 선생님을 응원하는 방법은 이렇게! >> http://www.peoplepower21.org/PSPD/170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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