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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등록 참전유공자 발굴 캠페인 홈페이지
 미등록 참전유공자 발굴 캠페인 홈페이지
ⓒ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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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 사는 이현원 씨(86세)는 6.25 전쟁 때 육군 간호장교(군 간호사관학교 1기생)로 참전했다. 이 씨는 작년까지만해도 참전유공자로 등록되지 않아서 각종 예우 혜택을 받지 못했다. 총을 들고 전투에 참전한 건 아니었기에 그동안 참전유공자로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 씨는 국가보훈처의 발굴작업을 통해 지난 4월 20일 참전유공자로 등록됐다. 국가보훈처가 국군간호사관학교 명단을 확보한 뒤 지자체를 통해 생존 여부 및 거주지를 확인해서 이현원 씨를 찾아낸 것이다. 이 씨는 독립유공자 이상설 선생의 외손이기도 했다.

참전유공자 이현원 씨처럼 6·25전쟁 때 참전했지만, 아직 국가에 등록되지 않는 유공자들을 발굴하기 위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보훈제도를 잘 모르거나 고령으로 인해 참전유공자에서 누락된 분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선 것이다. 이번에 발굴된 미등록 참전유공자들에게는 보훈병원 등 진료비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올해 6월 '호국보훈의 달' 및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미등록 참전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한 캠페인을 적극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이번 캠페인은 보훈제도를 잘 모르거나, 고령으로 신청하지 못한 분들을 정부가 직접 찾아서 지원함으로써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국가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계획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6·25전쟁에 참전하신 군인은 70년 전 당시의 참전기록에 주소, 본적, 생년월일 등 신상자료가 정확하게 기록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생존여부와 주소지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훈당국은 이들을 발굴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TV, 인터넷 등 각종 매체 홍보를 통해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참전유공자의 신청을 안내한다. 참전유공자 신청은 주소지 관할 지방보훈관서뿐만 아니라, 캠페인 누리집(http://www.참전유공자.kr)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국가보훈처는 "향후, 등록된 생존 참전유공자에게는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참전명예수당 지급, 보훈병원 등 진료비 감면, 국립호국원 안장 등의 지원과 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미등록 참전유공자 발굴 캠페인 포스터
 미등록 참전유공자 발굴 캠페인 포스터
ⓒ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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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참전유공자 발굴사업은 참전유공자로 등록되지 못한 분들을 직접 찾아서 등록하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이를 통해 생존해 계신 6·25 참전유공자 4,987명을 포함하여 2020년 5월 27일 현재 총 6만6,457명을 발굴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때 참전 군인만이 아니라 노무자, 학도의용군, 유격대 등 군인이 아닌 신분으로 참전하신 분과 무공훈장을 서훈 받았으나 등록되지 못한 분, 월남전쟁 참전유공자도 발굴해서 지원하고 있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이런 노력을 통해 무공훈장 서훈자 3,195명을 발굴했고, 2018년부터는 발굴대상을 확대하여 비(非) 군인 참전유공자 2,121명, 월남전쟁 참전유공자 1,503명을 발굴하여 그 분들에게 보상과 예우를 실시했다.

국가보훈처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영웅을 발굴하여, 더 늦기 전에 한분 한분의 손을 잡아 예우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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