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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공연장과 방송국 세트장을 활용한 '무관중 중계용 공연 제작'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진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공연단체 지원과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사업 분야는 전통 예술, 무용, 연극, 뮤지컬, 난타, 비보이, 복합장르 등이며 40~60분 단독 공연이 가능한 단체로 공연의 방송 편성이나 출연이 가능해야 한다.

동아리 성격의 생활예술단체나 이번 사업취지와 부합하지 않는 공연과 단체는 참여할 수 없다. '공연 적합성'과 '실현 가능성', '사회적 효과'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와 토론심사를 거친다.

진주시는 5건 안팎의 단체를 선정해 사업별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진주시에 소재하고 있고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발급한 문화예술‧공연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단체는 4월 7~13일 사이 서류를 갖추어 진주시청 문화예술과로 직접 방문제출하거나 전자 우편을 통해서 제출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공연단체와 시민이 하나 되어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경남 진주시청 전경.
 경남 진주시청 전경.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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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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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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