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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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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에서 코로나19와 관련 자가격리 중에 5시간 외출했던 20대 남성이 형사 고발 조치되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7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하고, 이탈한 자가격리자를 6일 형사 고발조치하였다"고 했다.

김 지사는 "자가격리 수칙 위반은 우리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범법행위"라며 "자가격리 수칙 위반자에 대해 관용이란 없다"고 했다.

경남지역 확진자가 추가해 전체 108명으로 늘어났다. 추가된 '경남 111번' 확진자는 사천에 거주하는 1999년생 남성으로 '경남 108번' 확진자의 형이다.

'경남 108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로 미국을 다녀 온 후 지난 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남 111번' 확진자는 동생으로부터 감염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에 입원했다.

경남 전체 확진자 가운데 현재까지 76명이 완치되어 퇴원하였고, 32명이 입원 중에 있다.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마산의료원에서는 추가 발생이 없다. 경남도는 6일까지 마산의료원 전체 직원 396명과 용역업체 직원 5명 등 총 401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완료했고, 검사 결과 401명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8명의 확진자가 나온 진주 윙스타워와 관련해 3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다. 윙스타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175명으로 파악되었고, 기존 확진자 4명(98, 100, 103, 104번)을 제외하고 171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활동이 강화되고 있다. 김경수 지사는 "모든 나라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하여 지난 4월 1일부터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다"며 "현재 경남지역의 해외 입국자는 4577명이고, 해외 입국자 중 경남도민은 89%인 4073명이며, 외국인은 11%에 해당하는 504명이다"고 했다.

입국 후 14일이 경과한 2132명에 대해서는 능동감시가 해제되었고, 2432명(기존 확진자 13명 제외)에 대해 능동감시가 실시되고 있다.

김경수 지사는 "이들 가운데 유증상자 1,118명을 확인해 검사를 의뢰했고, 현재까지 양성 13명, 음성 989명, 검사중 112명, 검사예정 4명이다"며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자 중 외국인은 없다"고 했다.

태그:#김경수 지사,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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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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