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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극복을 함께 하자며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시골마을 할머니부터 단체나 개인들이 지자체에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고성군 작은 시골마을 할머니들의 값진 기부
  
경남 고성군 구만면 화촌마을 주민들이 성금을 기탁했다.
 경남 고성군 구만면 화촌마을 주민들이 성금을 기탁했다.
ⓒ 고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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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구만면 화촌마을에 사는 어르신들과 마을이장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있으신 구만면 주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을 모아 80만원을 구만면사무소에 전달했다.

할머니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적다면 적은 돈이지만 잘 전달이 돼 어려움을 같이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재운 구만면장은󰡒어려운 시기에 할머니들이 평소에 모아둔 쌈짓돈을 풀어 기탁금을 전달하는 소액다수의 기부가 감동을 주고 있다󰡓고 했다.

고성초등학교 제65회 동창회는 100만원, 고성군체육회 체육지도자들이 200만원,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고성지회가 100만원을 각각 고성군에 전달했다.

성주사, 창원시에 쌀 100포 기탁

12일 성주사(주지 법안 스님)는 쌀 100포(500만원 상당)을 창원시에 기탁했다.

창원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신도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라며 "이웃에 전달될 계획"이라고 했다.

법안 스님은 "어려운 이웃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자 신도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힘이 되고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경기침체와 코로나 사태로 힘든 시기에, 성주사의 신도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을 베풀어 주셔 감사하다"고 말했다.

창원해경, 대한적십자사에 코로나19 성금 전달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12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찾아 코로나19 확산방지 지원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정욱한 서장은 "전달된 성금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창원해경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3개지회, 성금 300만원 기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3개지회, 성금 300만원 기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3개지회, 성금 300만원 기부.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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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3개 지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창원시에 기부했다.

12일 열린 전달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하여 마산예총 윤형근 회장, 창원예총 김대환 회장, 진해예총 강수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저소득층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및 손소독제 구입에 사용된다.

윤형근 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술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가 되면서 예술인들의 삶도 어렵지만, 이럴 때 일수록 고통을 나누고 사랑을 더하고 싶어서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신성델타그룹, 창원시에 성금 5000만원 기부
  
신성델타그룹, 창원시에 성금 5000만원 기부.
 신성델타그룹, 창원시에 성금 5000만원 기부.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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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텔타그룹(회장 구자천)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창원시에 기부했다.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의 코로나 예방을 위해 지원될 계획이다.

구자천 회장은 "국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야 한다는 마음에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태그:#코로나19, #창원시,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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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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