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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종예비후보 기자회견 윤기종 예비후보(안산시 단원구을)가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에 대한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윤기종예비후보 기자회견 윤기종 예비후보(안산시 단원구을)가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에 대한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황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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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4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부분 공천이 확정되거나 정해진 룰에 따라 경선이 막바지인데 반해 안산시 단원구(을) 선거구는 아직 후보가 결정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5일 단원구(을) 지역구를 청년우선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기로 발표해 기존 예비후보로 활동해 온 후보가 기회를 잃을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안산시 단원구(을) 지역구는 윤기종 전 안산YMCA 이사장과 채영덕 전 예원예대 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 당내 교육과정과 심사과정 등을 거쳐 경선을 준비해왔다. 더불어민주당의 갑작스러운 전략공천 결정에 윤기종 예비후보를 공식 지지선언했던 안산 지역 시민사회가 6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략공천 철회를 촉구하기도 했다.

그리고 7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당사자인 윤기종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에서 전략공천은 필패"라며 전략공천 철회를 위한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윤 예비후보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안산시 단원구(을) 전략공천 철회를 위해 단식농성을 시작하려 한다"며 "5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전략공천은 안산지역의 특수성과 달라진 선거환경을 고려하지 않는 '일방통행식 결정'이기에, 재심을 청구하고 당이 바른 판단을 하도록 이 자리에 섰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415 총선은 제 개인의 선거가 아닌 안산 시민의 선거"라며 "촛불광장에서 터져 나왔던 개혁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분수령이 되는 선거이고, 이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총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안산이 세월호 참사를 극복하고 한 걸음 도약할 수 있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지난 20대 총선 전략공천으로 세월호 참사 피해지역인 단원구에서 자유한국당 후보가 당선됐고, 지금도 안산은 세월호 문제로 갈등과 반목이 계속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반월시화공단의 배후도시로 출발해 새롭게 정착해 사는 외지인이 많은 안산시의 특성을 언급하며 '제2의 고향으로서 안산'이라는 공동의 정체성을 통해 '우리 안산 사람', '안산에서 오랫동안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사람'을 선호하고, 투표결과도 그대로 반영되기에 낙하산식 전략공천은 오히려 필패라고 해설하기도 했다.

윤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지난 4일 안산지역 시민사회와 민주시민들이 공개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했다. 현재 안산 4개 지역구에서 시민사회가 시민후보로 인정하는 유일한 후보는 '윤기종' 밖에 없다"며 "어느 때보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한 석이 중요한 상황인데 정치초년생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시민사회가 인정하고 지역주민들이 지지하는 정치인으로 승리할 자신 있다"고 전략공천 결정에 대해 숙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7일 기자회견 직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관련 사안에 대한 입장이나 논의과정에 대해 질문했으나 답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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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에서 직장다니며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속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역할을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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