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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자가 입원한 대구의료원 감염관리센터 입구에 "관계자외 출입금지"가 붙어 있다. |
ⓒ 조정훈 | 관련사진보기 |
[기사 수정: 2일 오전 10시 45분]
경북 경산에서 생후 45일된 신생아가 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국내 최연소 확진자다.
보건당국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경산에서 엄마(30)와 생후 45일된 남자아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아이는 2020년 1월 15일생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엄마와 경북 의성 친할머니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며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진은 모자의 건강 상태가 나쁘지 않고 아이가 너무 어려 병원에 입원하면 오히려 감염 위험이 높다고 판단, 지난달 29일 밤 모자를 경산 자택으로 이송해 격리조치 했다.
추후 모자의 건강상태를 지켜본 뒤 필요하면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앞서 아이의 아버지(35)도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