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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우 정의당 양산지역위원장.
 권현우 정의당 양산지역위원장.
ⓒ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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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을' 4‧15 국회의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맞붙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의당 권현우 예비후보(양산을)는 "구시대 정치의 유물은 박물관으로 가야한다"고 했다.

권현우 후보는 13일 낸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달전 동면 사송신도시 현장에서 구석기 유물이 무더기로 출품되었다고 한다. 이 유물은 현재 양산시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와 때를 맞춘 것인지 모르겠지만, 구시대 정치의 유물들이 양산으로 모여들고 있다"며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다"고 했다.

김두관 의원에 대해 권 후보는 "경남도민들의 변화의 열망을 안고 경남도지사로 당선이 되었다. 저 역시 경남 변화를 위해 김두관 도지사를 응원하였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재임 2년만에 경남지사직을 사퇴하여 경남 도민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정면으로 배신하고, 자신의 출세를 위해 18대 대통령선거 경선에 출마하였다. 그에 대한 역풍으로 홍준표 전 대표가 압도적으로 경남도지사에 당선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해 그는 "경남도지사 재임기간 내내 민생을 외면하고 정쟁만 일삼았다. 경남도의 재정 건전성이 중요하다고 신규 투자를 위축시켜 경남 경제성장률을 악화시켰다"고 했다.

이어 "그뿐만이 아니라 진주의료원 폐업, 무상급식 중단, 도청 공무원을 동원한 교육감 소환 불법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렇게 경남도정을 망가뜨린 것도 부족했는지 19대 대선 출마 때 꼼수 사퇴를 해서 15개월 동안 경남도정을 마비시켰다"고 덧붙였다.

권 후보는 "그 기간 동안 경남의 핵심 산업인 제조업은 경기‧충청권의 공격적인 유치 전략으로 해당지역에 이주하거나 신규 창업하였고, 경남의 경기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였다"고 했다.

그는 "양산은 현재 경남 혁신의 중심도시냐, 쇠락한 산업지대의 위성도시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경남도와 양산시의 문제를 만든 사람들이, 자신들의 정치생명이 끝난 줄도 모르고 표를 구걸하고 있다"고 했다.

권현우 후보는 "양산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구시대 정치인들을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야 한다"고 했다.

태그:#권현우, #김두관, #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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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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