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1일. 밤사이 설악산 정상 부근이 하얀 눈으로 덮였다.
전년 대비 강설량이 50%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기상청의 발표가 없어도 지역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눈 실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강원도 겨울 관광비 수기 시즌에 눈도 내리지 않으니 그야말로 설상가상으로 스키장도 썰렁하고 겨울 눈꽃산을 찾는 사람들도 보기 힘들 정도로 줄어들었다.
서울에서 2시간 거리, 이렇게 귀한 '황금눈' 이 가득한 설악산으로 주말여행을 떠나지 않을 수 없는 이유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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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 오색령 황금눈 눈보기 힘든 2020년 겨울 설악산에 많은 눈이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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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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