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673-2일대 1만 3000㎡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도서관과 유치원의 조감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673-2일대 1만 3000㎡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도서관과 유치원의 조감도.
ⓒ 윤영석 의원실

관련사진보기

 
경남 양산시 물금읍 워터파크 인근에 도서관과 유치원이 새로 생긴다. 29일 자유한국당 윤영석 국회의원(양산갑)은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통해 추진해 온 양산도서관과 공립단설유치원이 올 3월 착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양산도서관 건립과 (가칭)강서유치원 설립은 2018년 9월 경상남도교육청 자체투자 심사를 통과하여 이후 설계공모를 거쳐 현재 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설계가 완료되면 시공업체를 선정하여 올 3월부터 건립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양산도서관과 강서유치원의 완공 예정일은 2021년 2월이고, 계획대로 되면 유치원은 2021년 3월 첫 신입생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양산도서관과 유치원은 물금 워터파크 옆인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673-2일대 1만 3000㎡ 부지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양산은 도서관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윤 의원은 "현재 양산시 인구는 35만 800명에 육박하지만 대형공공도서관은 단 3곳뿐"이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이 인구 5만명당 1개 도서관임을 감안하면 양산은 OECD 국가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했다.

양산시립도서관은 하루 평균 이용자가 2000여명으로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새로 설립되는 양산도서관은 지하 1층 보존서고와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지상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체험형 동화연구실, 전시실이 설치될 계획이다.

지상 2층에는 청소년실‧디지털실‧연속실이 통합된 종합자료실이 마련되고, 지상3층에는 시청각실, 자유학습실, 노트북실과 청소년 동아리방이 설치될 계획이다.

양산도서관 옆에 건립되는 공립단설유치원은 일반 15학급, 특수 3학급 등 18학급 규모로 320명 원아가 다닐 수 있는 양산지역 최대 규모다.

윤 의원은 "새로운 공공도서관과 단설유치원 건립은 양산에 교육환경을 높이고, 양산이 교육 명품도시로 거듭나게 되는 초석을 놓는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산의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그:#윤영석 의원, #양산도서관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