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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2020년 베를린 예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재독 작곡가 박영희 전 브레멘 국립예술대 교수에게 "베를린 예술대상 전 부문을 통틀어 역사상 여성 최초이자 동양인 최초 수상자로 선정돼 그 의미가 매우 크고 각별하다"면서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달했다.

박영희 작곡가는 1848년 독일 3월 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1948년부터 예술인들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인 베를린 예술대상 (Großer Kunstpreis Berlin)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3월 18일 독일 예술원에서 상을 받는다.

박영희 작곡가는 '소리', '님', '마음', '노을', '타령' 등 작품 제목을 한글로 많이 정하고, 작품에 한국 전통악기가 많이 연주 되도록 하여 한국과 한국 전통악기를 유럽 현대 음악계에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주독일 한국문화원은 2016년부터 매년 '국제 박영희 작곡상'을 개최해오고 있다.

박 장관은 14일 "앞으로도 박영희 작곡가님이 한국 전통음악과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유럽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한국 문화와 예술을 알려주시고 음악창작과 음악교육 진흥에도 계속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문화예술 분야에서 한국인의 역량과 한국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린 데 대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달했다.

 

태그:#박영희 작곡가, #박양우 장관, #베를린 예술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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