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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에 택시종사자들과 점심간담회를 가지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모습
 크리스마스 이브에 택시종사자들과 점심간담회를 가지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모습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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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주체간의 양보를 통한 합리적 해법 마련이 필요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4일 오전 여주시의 한 식당에서 '택시노동자와 함께하는 현장 소통간담회-크리스마스이브 토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택시는 버스운송의 절반 정도를 감당할 정도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중요한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경기도로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최근 법인택시 사납금, 개인택시 면허양도, 택시 과다공급 문제는 물론 새로운 형태의 유사 운송사업들이 생겨나고 더욱 복잡해져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모두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서로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합리적으로 대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경기도 역시 좋은 개선책을 만들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지사는 택시노동자들의 휴식 및 소통공간인 '택시복지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이항진 여주시장의 요청에 대해 흔쾌히 도비 특별조정교부금 16억을 약속했다.

경기동부 택시복지센터는 290여 명의 여주시 택시 운수 종사자들과 인근 양평, 이천 등 경기동부지역 택시운수 종사자들의 휴식 및 소통을 위한 공간이다. 또한 인근 주민 및 교통행정과 민원인에게 주차 공간과 편의도 제공한다.

여주시는 사업을 위해 경기도의 예산 지원을 신청하였으나 아쉽게도 추경에 반영되지 못하여 사업이 좌초될 위기를 겪었다. 당시 백종덕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이 이 지사와 간담회 자리에서 사업 필요성을 주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항진 여주시장,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 백종덕 예비후보, 임종철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허승범 경기도 교통국장, 개인·법인택시 운수 종사자 이만덕, 김영숙, 김형운씨 등이 참석했다.
 
크리스마스 이브 현장토크 뒤에 간담회이후 단체사진 모습
 크리스마스 이브 현장토크 뒤에 간담회이후 단체사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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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이재명, #이항진, #백종덕, #여주시, #택시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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