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들은 2019년 대전시를 달군 최고의 뉴스로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을 꼽았다.
대전시는 18일 '2019년 대전 시정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5일부터 열흘 간 시 홈페이지 '시민참여 코너'와 '소셜미디어네트워크서비스(페이스북)'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는 시민 1620명이 참여했고, 참여자는 최대 3개까지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실현'이 9.6%로 1위에 올라 일자리 확대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2위는 9.2%를 차지한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유치'가 차지했다.
이어 3위에는 '하수처리장 이전 및 시설 현대화'(7.7%)가, 4위에는 '대전시민 안전종합보험 시행'(7.6%)이, 5위에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예타면제'(6.6%)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대전방문의 해 토토즐 인기', '대전시티즌 기업구단 전환', '의료바이오 규제자유특구 지정',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민간자금 100억 원 유치' 등도 순위에 올라 시민의 기대를 반영했다.
이밖에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부지 확정', '평촌 산단 착공', '도시공원 일몰제 마무리' 등 주요 사업도 적지 않은 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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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대전시가 공개한 "2019년 대전 시정 10대 뉴스"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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