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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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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것이 좋아
아랫목이나 난로가가
그리운 겨울날입니다.

나갈 때 장작 갈무리를 하시더니
들어올 때까지도 도끼를 내리치고 계시기에
옆으로 가서 말동무 해드렸습니다.

참나무, 소나무, 밤나무...
산 벌목 할 때 나온 나무가 아까워
팔이 아파도 장작을 만들어 쌓고 있다 하십니다.

옆집도 주고
동네 어머님들께도 나눠주고

아, 난로보다 따뜻한 마음을 봅니다.


태그:#모이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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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아래, 섬진강가 용정마을로 귀농(2014)하여 몇 통의 꿀통, 몇 고랑의 밭을 일구며 산골사람들 애기를 전하고 있는 농부 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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