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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가면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는 기본, 동궁과 월지도

19.11.14 13:08l

검토 완료

이 글은 생나무글(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 책방꽃방

경주가면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는 기본, 동궁과 월지도 빼놓을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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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을 우리가족 가을 나들이로 경주를 가기로했어요. 10여년전 아이들 어릴적에 가보고 정말 오랜만에 가는 나들이라 한껏 기대에 부풀었답니다. 마침 날씨도 기대에 부응해 파란 가을 하늘을 보여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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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하면 불국사와 석굴암은 필수 코스구요 첨성대도 빼먹으면 안되죠! 단풍과 야경이 아름다운 안압지(지금은 동궁과 월지라고 합니다)도 추억의 장소에요. 사실 10여년전 가족여행이었던 경주 초행길에 길을 잘못들어 가게되었다가 반한 곳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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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도착하니 역시나 불국사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우리 내국민들뿐 아니라 외국인들까지 불국사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감탄사를 자아내고 있더라구요. 백운교 청운교는 이제 오르내릴 수 없는 계단이 되었지만 여전히 아름다웠구요 곳곳에 단풍이 들어 기와로 만들어진 절담 너머로 그리고 절로 드나드는 문으로 보이는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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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이 걸려있는 대웅전 앞 불국사의 귀한 보물 다보탑과 석가탑은 그 위용이 여전했구요 파란하늘과 더불어 사람들의 인증샷을 남기게 만들었어요. 불국사를 돌아나오니 사람들의 소원이 돌탑으로 쌓인 곳을 만나게 됩니다. 돌탑을 쌓으며 소원도 빌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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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를 나와 20여분 차를 타고 석굴암으로 갑니다. 알록달록 단풍이 석굴암 입구에서 불타는듯 반갑게 맞아주네요. 가을이 무르익어 노랑 빨간 단풍드는 숲길을 10여분쯤 걸어가면 만나게 되는 석굴암! 마치 숲속에 숨어 있는 절같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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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부처님은 보존을 위해 유리 온실에 모셔두고 있습니다. 사진 촬영도 금지되어 사진에 담아오지는 못했지만 두손 모아 절하고 눈속에 마음속에 담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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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에서 다시 40여분을 달려 동궐과 월지로 갑니다. 마침 해가 지고 달이 뜨는 시간, 천년이라는 통일신라의 역사를 간직한채 문화유산으로 남겨진 아름다운 월지를 눈앞에 마주하게 되면 그때의 감흥이 되살아나는 기분이 듭니다. 낮의 단풍은 보지 못했지만 달빛에 비쳐드는 연못의 동궐과 월지로도 충분히 만족하게 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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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의 야경에 홀릭하다 시간 가는 줄 모르다보니 밤이 깊어집니다. 경주 여행 첫날의 마지막 코스는 첨성대! 안압지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첨성대로 산책하듯 걷다보면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 첨성대도 만나게 되요. 오래전 하늘에 별을 보기 위해 만들었다는 첨성대에 올라보지는 못하지만 그때를 상상하며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경주는 지금 알록달록 가을이 물들고 있습니다. 짬을 내어 하루쯤 가을 나들이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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