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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봉 충남 예산군수가 민선 7기에 앞세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은 요원한 것일까?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국·충남 평균을 밑도는 것은 물론 도내 15개 시군 가운데서도 가장 낮다. 전국적인 추세지만 예산군은 감소 폭이 크고 속도가 빨라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지역사회가 전체적으로 참여하는 대토론회나 숙의 과정 등을 마련해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통계청이 지난 8월 27일 발표한 '2018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예산군 합계출산율은 0.870명(출생아 수 256명)이다. 이는 한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연령별 출산율 총합)다.

전국평균은 전년 대비 0.075명이 줄어든 0.977명, 충남 평균은 1.186명이다. 전국 시군구별로는 10월 현재 군민이 7만558명에 불과한 전남 해남군(1.89명, 출생아 수 533명)이 제일 높고, 인구가 그 7배 이상에 달하는 서울 관악구(0.60명, 출생아 수 2582명)가 가장 낮다.

충남도내에선 당진시(1.494명, 출생아 수 1380명)가 최고치, 이웃한 홍성군은 4번째인 1.258명(출생아 수 627명)이다. 예산군 합계출산율은 ▲2011년 1.378명 ▲2012년 1.376명 ▲2013년 1.202명 ▲2014년 1.176명 ▲2015년 1.160명 ▲2016년 0.096명 ▲2017년 1.050명으로, 2017년 1명대를 회복한 지 1년 만에 0.096명이 감소하며 다시 그 아래로 떨어졌다.

이 기간 출생아 수도 반 토막(570명→256명)이 났고, 전체 인구는 8만7861명→8만2288명(2019년 9월 8만1747명)으로 5573명 줄었다. 행정이 추진하고 있는 관련 정책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지난해 출생아 수를 엄마의 연령별로 보면 ▲15~19세 0명 ▲20~24세 30명 ▲25~29세 62명 ▲30~34세 95명 ▲35~39세 60명 ▲40~44세 9명 ▲45~49세 0명이다. 30대가 제일 많은 155명을 차지하고 있지만, 평균 출산 연령(31.40세)은 2017년과 견줘 0.27세가 젊어졌다. 전국평균은 0.2세 상승한 32.8세다.

다자녀 지원정책도 신통치 않은 결과다. 예산군은 지난 7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일자리 지원센터 등 맞춤형 일자리 정책, 청년층·신혼부부 공동주택 건설, 출산장려금 확대 등을 홍보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 예산군에서 발행되는 < 무한정보 >에서 취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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