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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금강산관광 무조건 재개시켜야..

19.10.23 18:56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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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관광이 중단된 지 10년이 넘었다. 정주영회장와 정몽헌회장의 유훈이 깃들인 금강산을 현대아산이 내팽개쳤다라고 밖에 말 할 수가 없다. 북핵이전도 그랬고 이후에도 관광은 사실 유엔제재에 포함이 안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며 실제로 중국대만 화교인들과 유럽인은 지금도 관광을 하고 있질 않는가 말이다. 이명박근혜시절에는 북핵개발 돈줄을 막아야겠다라는 생각에 재개를 못시켰다고 한다면 문재인정부들어 남북해빙으로 김정은위원장은 조건없이 댓가없이 재개를 약속했는데도 닭좇던 개 쳐다보 듯하니 얼마나 한심해 보였으면 오늘 북한 노동신문에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시설들을 남측의 관계부문과 합의하여 싹 들어내도록 하라'고 했을까?

현대아산은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지금까지 누적적자가 1조원이 넘고 직원들도 100명이상 구조조정이 된 마당에 무얼 주저하는지? 하늘에서 이런 모습을 정주영회장께서 지켜보고 있다면 '해보기나 했어'라면 호통쳤을 것이다. 남북관계는 스토리텔링으로 풀어야 한다. 고향을 떠날때 팔았던 소한마리 값에 1001배를 더해 고향 북측에 보답했던 그분이 살아계신다면 대체 어떻게 했을까? 아마도 벌써 유엔제재에 달러가 문제였다면 아마도 위안화나 북한화폐로 환전하여 갔을지도 모른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이자 위기다. 10년넘게 방치된 건물이라면 벽에는 금이 갔을 것이고 주변 인프라는 엉망인 게 불을 보듯 뻔하다. 현정은회장체제로 돌아선지 벌써 15년이 넘었고 현대아산 사장은 도돌리표마냥 돌기만하지 성과가 없다. 10년이 지난 지금은 남측뿐만 아니라 북측도 마냥 기다리기에 한계를 느끼는 모양이다. 다음달 18일이면 중단된 지 꼭 11년되는 날이니 수단과 방법을 다해서라도 그 전에 열어서 늦은 단풍이라도 밟아보고 싶다. 

덧붙이는 글 | 10년이 지난 지금은 남측뿐만 아니라 북측도 마냥 기다리기에 한계를 느끼는 모양이다. 다음달 18일이면 중단된 지 꼭 11년되는 날이니 수단과 방법을 다해서라도 그 전에 열어서 늦은 단풍이라도 밟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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