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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의 몸값이 너무 비싸다?

-송가인의 건강을 더 염려 해야 한다.
19.10.10 16:52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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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생나무글(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송가인의 몸값이 너무 비싸다?

송가인의 몸값이 너무 비싸다는 말이 항간에 돌고 있고 여기에 찬반 논란이 설왕설래다. 너무 돈만 밝히는 것 아닌가라는 못마땅한 지적 때문일 것이다. 사실 이미 어느 정도 예견이 된 일이라 논란을 위한 논란일 수 있다. 그러나 선택과 집중이라는 면에서는 당연한 노릇이다. 이를 애써 시장의 수요공급곡선에 비유하지 않아도 된다. 세간에는 비싸면 부르지 않으면 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송가인은 몸이 지금 열 개라도 해도 부족할 정도로 매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런 면에서 건강관리가 매우 염려가 될 정도다. 특히, 가을은 공연 행사가 많기 때문에 더욱 일정이 많아질 수밖에 없고, 인기 가수의 경우 연말까지 계속 스케줄이 폭주 상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더 비용을 지불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물론 그 행위는 옳다 그르다 할 수가 없다. 

아마도 가수가 수천만원의 돈을 받는 것이 못마땅한 것이라고 할 수가 있다. 3500만원이라는 숫자가 구체적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일반적인 노동의 가치를 생각했을 때 너무 비싼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연예인들의 출연료에 대한 못마땅한 감정은 그들에 대한 알 수 없는 비난과 모욕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것이 바로 인터넷 공간상의 악플이라고 할 수가 있다. 쉽게 돈을 벌고 인기와 명성을 누리는 것에 대한 불공정함을 느끼는 것이다. 한국 사회의 양극화 문제를 적용한다면 그것이 합리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희소재는 사실상 부르는 것이 값일 수밖에 없다. 보석값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것과 같다. 더구나 문화예술영역은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그 가치는 고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값은 달라져야 한다. 가수의 보수는 차근차근 월급을 받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향후 미래의 수입까지 모두 포괄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가수는 인기가 언제나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부침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송가인의 개런티라는 이름으로 비용이 지급되어도 온전히 그것은 혼자 수입으로 가져가는 것은 아니다. 한 사람의 가수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많은 이들의 노고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은 이제 익히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다. 만약 기획사의 시스템이 잘 구축이 될수록 더 많은 인력이 갖춰지고 그에 대한 비용도 더 지불되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송가인이 얼마나 받는가보다는 그 수익이 제대로 분배되고 있는지를 검토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것은 미래에 더욱 더 중요한 문제로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팬들의 성원이 송가인의 활동으로 순환되어야 하는 전제에도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가장 우선 해야할 일은 따로 있을 것이다. 즉 너무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자칫 팬들이 원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시간적 여력이 덜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중요한 것은 송가인의 건강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와중에 다이어트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니 영양 불균형도 생각할 수 있다. 무조건 인기가 있다고 해서 컨베이어벨트처럼 돌리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이돌그룹만이 아니라 트롯 가수인 송가인에게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가 있다. 일이 터지고나서 후회하는 것보다 사전에 조치하는 것이 현명한 것은 말할 것이 없다. 또한 미디어나 관련 기관들이 송가인만 선호하는 것은 문화적 다양성이 훼손되고 가용자원이 획일적으로 소모될 수 있다. 

덧붙이는 글 | 개인 블로그에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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