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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참석자들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참석자들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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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참석자들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행사'에서 남북정상회담 영상을 보고 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참석자들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행사"에서 남북정상회담 영상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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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철 통일부 장관 “북미 협상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9일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북미 간 하노이 회담 이후 교착 상황에 있지만 대화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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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는 침묵의 시간 속에 있지만, 곧 대화가 시작될 거라는 희망은 여전했다. 파주 도라산역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식은 파주에서 돼지 열병이 터진 후 10분의 1 수준으로 축소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정상회담본부에서 열렸다.

"(북미 협상은) 더는 늦춰서는 안 된다. 더는 기다려서도 안 된다. 시간은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해결하려는 사람의 편이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평양공동선언 1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북미 간 하노이 회담 이후 교착 상황에 있지만 대화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통일부장관)은 "UN 대북제재, 특히 미국의 입장 때문에 금강산관광이나 개성공단을 서두르지 못하고 있다. 북미 간의 대화가 시작되면 그걸(금강산관광·개성공단) 추진해 나갈 수 있는 동력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개성공단·금강산관광·남북 철도도로 등 남북협력사업을 기다리는 관계자들부터 강원 철원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 일대의 유해발굴 작업에 참여하는 군인 등 80여 명의 참석자가 고개를 끄덕였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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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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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창수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 버크 해밀턴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미 육군 대령) 등도 자리를 지켰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치른 도종환 의원은 남북관계의 '유연함'을 강조했다. 도 의원은 "북한 예술공연단이 방남 당시 (우리가) 공연 노래 중 일부를 제외해달라고 요구했다. 반면, 우리가 공연하러 갔을 땐 평양에서 노래 곡목을 보고 다 하라고 했었다"라는 일화를 전하며 "향후 남북관계에 있어 '유연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평양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 연설을 비롯해 죽기 전에 북한에 있는 가족을 꼭 만나고 싶다는 이산가족의 이야기,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후 모든 게 중단된 마음이었다는 현대아산직원 등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바라봤다. 김연철 장관과 정세현 수석부의장은 영상을 보는 내내 이야기를 주고받기도 했다.

"통일을 바라는 마음으로..."
 
 비무장지대(DMZ) 내 유해 발굴 작전에 참여한 군인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비무장지대(DMZ) 내 유해 발굴 작전에 참여한 군인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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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주일여 통일을 바라며 연습했다는 월드비전 어린이 중창단이 '오빠생각', '반달'을 노래했다. 이달 공연한 권미지(15) 학생은 "학교에서 북한이나 통일과 관련된 수업을 들었다. 남북한이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노래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평양공동선언 이후 비무장지대(DMZ) 내 유해 발굴 작전에 참여하고 있는 군인도 '가족'과 '통일'을 언급했다. 이하민 상병은 "할아버지가 한국전쟁의 참전용사여서 개인적으로 유해발굴 작업이 더 뜻깊었다. 가족들에게 유해와 유품이 잘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며 "1주년 행사에 와보니 남북의 교류와 통일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꼭 1년 전, 남북은 9.19 군사합의에서 ▲상호 적대행위 전면 중지조치 시행 ▲JSA 비무장화 조치 ▲DMZ내 상호 GP 시범 철수 ▲남북공동유해발굴 지역 지뢰제거 및 도로개설 등을 약속했다. 국방부는 화살머리고지 일대 남북 공동 유해발굴은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역에서 추가 지뢰 제거·기초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600여 점의 유해와 4만 3000여 점의 유품이 발굴됐다.

한편, 북한의 대내외 매체들은 '9·19 남북 평양공동선언' 1주년과 관련한 반응이나 보도를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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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