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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두산중공업지회는 24일 낮 12시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정부의 에너지 정책 전환에 따른 대책 촉구 대정부 규탄대회”를 열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두산중공업지회는 24일 낮 12시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정부의 에너지 정책 전환에 따른 대책 촉구 대정부 규탄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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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두산중공업지회는 24일 낮 12시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정부의 에너지 정책 전환에 따른 대책 촉구 대정부 규탄대회"를 열었다.

문재인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 원자력 설비 생산하는 두산중공업 종사자들이 '고용불안'을 호소하고 나선 것이다. 두산중공업지회는 "정부의 에너지정책 전환, 노동자 고용위기와 지역경제위기에 따른 대책을 촉구한다"고 했다.

두산중공업지회는 "문재인 정부는 에너지 정책을 급진적으로 전환하고 예정되었던 원자력 발전소 건설계획을 아무른 후속 대책 없이 폐기하여 두산중공업 및 발전설비 제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고용불안과 창원지역 경제를 위기로 내몰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 전환은 발전제조산업 기업과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박탈하고 있기에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대책", "일방적 정부 에너지 정책으로 창원 지역경제를 위기로 내몰고 있기에 지역경제 부양 방안", "안전성과 경쟁력 있는 원전관련 기술력 유지와 확보를 위한 정책대안"을 요구했다.

앞서 두산중공업지회는 지난 3월 28일 서울 정부종합청사 투쟁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정책 전환에 따른 노동자의 고용문제와 지역경제 위기를 제기하고 급진적 에너지 정책에 대한 책임 있는 대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두산중공업지회는 당시 청와대에 진정서를 냈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형식적인 답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두산중공업지회는 "자본과 지자체는 무엇이 두려운 지 쉽게 나서지 않으려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지회 조합원과 확대간부는 지역경제와 발전설비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투쟁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지회는 현재 정부의 에너지 정책 전환으로 인한 노동자 고용위기 및 지역경제위기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며 120차례 넘게 경남도청과 창원시청 앞에서 1인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두산중공업지회는 24일 낮 12시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정부의 에너지 정책 전환에 따른 대책 촉구 대정부 규탄대회”를 열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두산중공업지회는 24일 낮 12시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정부의 에너지 정책 전환에 따른 대책 촉구 대정부 규탄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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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두산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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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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