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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하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사이버안보 365 정책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축사하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사이버안보 365 정책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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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임 있는 여당으로써, 좀 더 넓은 마음으로 재협상을 해야 되지 않겠나."

나경원 자유한국당(아래 한국당)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아래 민주당)을 향해 재협상을 요청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함께 지난 24일 국회 정상화 합의문에 서명했다.

그러나 나 원내대표가 한국당 의원총회에 들고 온 국회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간 합의문은 추인애 실패했다. 당내 강경파의 반발에 부딪혀 2시간 만에 합의가 깨진 것. (관련 기사: 2시간 만에 합의문 뒤집은 한국당, 이인영 "국민 여망 정면 배반")

나 원내대표는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사이버안보 이대로 좋은가'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가 나오는 자리에서 기자들을 만났다.

그는 '협상을 계속하느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기존) 합의가 무효가 됐기 때문에, 민주당과 재협상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합의안 추인에 실패한 걸 두고 나 원내대표의 '리더십 위기론'이 거론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당에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 정도로만 답을 갈음했다. 일각에서 재신임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해서도 "나는 못 들었다"라며 일축했다.

그러나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로운 협상이 가능하리란 건 착각"이라며 "꿈도 꾸지마라"라고 엄포를 놓은 상태이다.

이에 대해 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추인을 조건으로 하는 조건부 합의였다"라면서 "이제는 민주당이 (한국당) 의원들의 의견이 국민들의 의견이라고 생각하고, 책임 있는 여당으로써 좀 더 넓은 마음으로 재협상을 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원내대표 간 협상과 의원총회 추인 불발 사이의 간극에 대한 질문에 "이 정도 하시죠"라며 답을 피했다. 원내대표 간 합의문을 두고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최종적으로 논의했느냐는 질문에는 "다 한다"라고 답했다. 상임위원회 참석과 관련해서도 "어제(24일) 말한대로"라고 이야기했다.

국회 정상화가 문턱에서 좌절되면서, 한국당은 ▲ 북한 목선 무단 진입 사건 관련 상임위원회는 원포인트로 개회 ▲ 목선 사건 관련 국정조사 요구 등 국회 '부분 정상화' 입장으로 회귀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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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