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 대전본부(상임대표 김용우, 아래 6.15대전본부)는 '6.12 북미 싱가포르 성명' 발표 1주년을 맞아 대북제재 해제와 6.12북미공동성명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6.15대전부는 12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4.27판문점 선언 이행에 발목을 잡고 하물며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관광 재개 마저 사사건건 승인하려 하고 있다"며 "미국은 6.12북미공동성명 이행을 위해 대북제재를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 대전본부는 6월 12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제재 해제하고, 6.12공동선언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 대전본부는 6월 12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제재 해제하고, 6.12공동선언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 임재근

관련사진보기

  
이영복 6.15대전본부 대협위원장은 "2월 하노이 2차 조미회담 결렬 이후 우리는 과거로 회귀하려는 내외의 전쟁광들과 반통일반평화 분단적폐세력들의 최후발악이라는 도전과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촛불혁명으로 박근혜 정권을 탄핵하고 문재인 정부를 만들어낸 한국민의 민주적 역량은 이제 대한민국에서 평화를 위협하고 통일을 저해하는 분단적폐의 근본뿌리인 불평등한 주종관계 한미관계를 정상화해야 하는 출발점에 서게 되었다"며 시민들이 힘을 모아 6.12북미합의 이행을 촉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촉구 발언에 나선 박규용 (사)대전충남겨레하나 상임대표은 "오늘 뉴스를 보니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고 자랑을 했다"며, "무언가를 받고 자랑만 할 게 아니라 무언가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노이 회담 1년 된 기간 동안 미국이 북한에게 준 게 없다"며 "대북제재 해제나 금강산 관광 재개, 개성공단 재개 등의 선물을 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원록 민중당대전시당 위원장은 "상호신뢰에 바탕한 새로운 북미관계는 적대행위를 하나씩 청산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6.12조미공동선언의 정신"이라며 "미국은 제정신을 차리고 하루빨리 6.12합의정신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은 우리 민족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방해하지 말고 6.12조미합의문에 스스로 서명한대로 제할 도리나 다 하길 준엄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북제재해제! 6.12북미공동성명 이행촉구 기자회견에서 문성호 대전시민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가 기자회견을 낭독하고 있다.
 대북제재해제! 6.12북미공동성명 이행촉구 기자회견에서 문성호 대전시민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가 기자회견을 낭독하고 있다.
ⓒ 임재근

관련사진보기

 
마지막으로 6.15대전본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북미 정상은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관계로 나아가기로 하고,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고 노력해 나가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며 "미국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하루빨리 대북적대정책을 철회하고 6.12북미공동성명 이행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한미워킹그룹을 통해 4.27판문점선언 이행을 사사건건 발목잡고 있다"며 "남북간 해결해야 할 도로·철도연결 뿐 아니라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 마져도 시기상조를 운운하며, 서슴치 않고 내정간섭을 하고 있다"며 미국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우리는 더 이상 미국의 주권침해에 대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더 이상 미국눈치 보지 말고 평화의 상징이자 판문점선언 이행의 첫 조치인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관광을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6.15대전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해 대전시민들과 1차 사전신청운동을 진행했으며, 6월 14일 통일부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강산 관광 사전 신청'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하기 위해 1만2천 명을 목표로 참가자를 모집하는 운동으로, 이날까지 6.15대전본부에 '사전 금강산관광'에 신청한 이는 256명이고, 전국적으로는 6천명을 돌파했다. 전국에서 취합된 명단은 6.15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금강산 관광 사전 신청 1만2천 운동 참여자 중 6150명의 명단을 1차로 통일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기자회견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대전시청 북문 앞에 마련된 故 이희호 여사 분양소를 찾아가 합동 분향을 진행했다.
  
 그림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대전시청 북문 앞에 마련된 ‘故 이희호 여사 시민분향소’를 찾아 합동으로 분향과 묵념을 진행했다.
 그림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대전시청 북문 앞에 마련된 ‘故 이희호 여사 시민분향소’를 찾아 합동으로 분향과 묵념을 진행했다.
ⓒ 임재근

관련사진보기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통일뉴스에도 실립니다.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