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정책참여단'(이하 "국민정책참여단")이 출범한다. 국민정책 참여단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의제를 발굴하고 숙의와 토론을 거쳐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구이다.

오는 6월 1일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가 출범시키는 이 기구에는 전화조사를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응답자 중 최종 선정된 500명이 참여한다.

국민정책참여단은 미세먼지와 관련하여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문제점과 이를 해결할 정책 아이디어 및 국민실천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제안한다.

환경부는 "6월 9일 개최되는 제1차 국민대토론회를 시작으로, 정책의제 워크샵, 이러닝(e-learning)-온라인질의응답(Q&A)-자료집 등 온오프라인 숙의학습, 권역별 공개토론회 등에 참여하여 다양한 의제를 습득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9월 초 제2차 국민대토론회의의 숙의과정을 통해 정책대안을 검토하게 되며, 국민정책참여단의 의견은 9월 중 국가기후환경회의의 심의를 거쳐 정부에 제안한다.

국민정책참여단에 선정되지 않은 국민이라도 국가기후환경회의 홈페이지 온라인 소통창구(www.ncca.go.kr)를 활용하여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