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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웃는 김정은 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일 중국 베이징(北京)의 호텔 북경반점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진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
▲ 환하게 웃는 김정은 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일 중국 베이징(北京)의 호텔 북경반점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진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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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시진핑) 총서기 동지는 서로 믿음을 주고받으며 의지하는 가장 진실한 동지적 관계를 맺게 되었으며 이는 새 시대 조·중관계의 기둥을 굳건히 떠받드는 초석으로, 조중친선의 장성강화를 추동하는 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북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에 답전을 보내며 '북·중 관계'를 재차 강조했다. 북·중 관계를 두고 '확고부동한 지지', '동지적 관계', '한 집안'의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앞서 12일 시진핑 주석은 김 위원장이 국무위원장에 재추대된 것을 축하하며 전보를 보냈다.

당시 시 주석은 "김 위원장의 지도아래 북한의 사회주의적 명분이 역사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면서 새로운 경제·사회적 발전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을 보면 마음이 흐뭇하고 흡족하다"라며 "김 위원장이 수립한 새 전략 노선을 따라 북한 인민들이 국가건설과 발전의 각종 사업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믿는다"라고 했다.

'북·중, 더 없는 신뢰와 우정'
 
김정은-시진핑, 북경반점에서 오찬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4차 방중 소식을 10일자 지면에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는 9일 중국 베이징(北京)의 호텔 북경반점에서 부부동반 오찬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 김정은-시진핑, 북경반점에서 오찬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4차 방중 소식을 10일자 지면에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는 9일 중국 베이징(北京)의 호텔 북경반점에서 부부동반 오찬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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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19일 김 위원장의 답신을 공개하며 북·중 우애를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이것은 나에 대한 (시진핑) 총서기 동지의 더없는 신뢰와 우정의 표시로 되는 동시에 우리 당과 정부와 인민의 사회주의위업에 대한 확고부동한 지지와 고무로 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서기 동지께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올해는 우리 두 나라에 있어서 외교 관계 설정 70돌과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0돌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조·중 두 나라의 사회주의 위업과 조선반도의 정세 흐름이 매우 관건적인 시기에 들어선 오늘 조·중 친선협조 관계를 더욱 귀중히 여기고 끊임없이 전진시켜나가는 것은 우리 앞에 나선 중대한 사명"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 4번의 북·중 정상회담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1년 남짓한 기간에 네 차례나 되는 상봉과 회담을 통하여 조·중 관계의 새로운 장을 공동으로 펼치었다. 한집안 식구처럼 서로 도와주고 위해주는 조·중 관계의 특수성과 생활력을 내외에 뚜렷이 과시하였다"라고 밝혔다.

북·중 정상회담은 올해 1월까지 총 네 차례 열렸다. 2018년 3월 25~28일 1차 북·중 정상회담은 북의 최고지도자가 7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 것이었다.

김 위원장은 첫 방문 40여 일 만인 5월 7~8일 다시 중국을 찾았다. 이후 6월 19~20일, 3차 정상회담을 거쳐 올 1월 7~10일 4차 북·중 정상회담이 있었다.

김 위원장은 답신에서 "나는 총서기동지와 맺은 동지적의리를 변함없이 지킬 것이며 두 당, 두 나라 친선 협조관계를 반드시 새로운 높은 단계로 승화발전 시키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중국식 표현 사용, 신경써서 작성"

김 위원장의 답신을 두고 중국식 표현이 눈에 띈다는 분석이 있다.

원동욱 동아대 교수는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위원장의 답신은 의례적이지만 동시에 중국식 표현을 신경 썼다는 게 보인다. 중국이 좋아하는 단어, 어휘를 사용했다"라고 짚었다.

이어 "시진핑 집권 2기에 들어서며 중국은 신시대 사회주의를 강조하는데, 답신에서 이런 점을 신경 쓴 것 같다. '새로운 높은 단계로 승화발전' 같은 표현도 중국식 표현이다. 그만큼 신경 써서 작성한 답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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