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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민주당 허창원 의원(청주4)이 충주무예마스터십 예산의 졸속 집행에 우려를 표명했다. 충북도와 충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 등에서 열린 예정이다.

허 의원은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충주무예마스터십 대회 예산을 심사하면서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승인했지만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무예마스터십 대회는 4개월 남았는데 이런 상황서 예산 1억원을 들여 무예소설을 발간할 수 있는지와 발간을 하더라도 대회 성공에 미치는 사업 효과에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타급 외국 무술배우 한 명을 초청하려고 5억원에서 7억원의 예산을 쓰려는 집행부 계획에 의구심을 갖는 의원들이 있었다. 지금과 같은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일회성, 보여주기식 행사는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도의회가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성공에 발목을 잡는다는 도민과 대회준비 관계자들의 비난을 의식해 예산 승인이 이뤄진 부분도 있다. 이런 일들이 지난 선거에서 도지사를 포함한 대다수의 민주당 소속 도의원을 선택한 도민들을 실망시켜선 안 될 것이다. 앞으로 도의회에서 승인한 예산이 도민의 기대에 맞게 쓰여 의미 있고 성공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도민의 눈높이에서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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