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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는 늘고, 매매거래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총 1만9천633건으로 지난 1월(1만7천795건)에 비해 10.3%가량 증가했다. 사진은 3일 오후 서울 시내 부동산 중개업소. 2019.3.3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는 늘고, 매매거래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총 1만9천633건으로 지난 1월(1만7천795건)에 비해 10.3%가량 증가했다. 사진은 3일 오후 서울 시내 부동산 중개업소. 2019.3.3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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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14.17% 오를 전망이다. 특히 집값 상승세가 컸던 서울 용산구와 경기 과천 등의 공시가격이 급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전국 아파트 등 공동주택 1339만 가구의 공시 예정 가격을 공개하고 소유자 의견청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5.32%로 전년에 비해 0.3% 포인트 올랐다.

서울 공동주택 공시가격 14.17% 상승

시도별로 보면 서울(14.17%)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광주(9.77%), 대구(6.57%) 3개 시·도도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의 공동주택 공시가 상승률은 지난 2007년 28.4%를 기록한 이후 12년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아파트에 대한 수요증가, 정비사업 및 각종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많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대구도 주거환경이 좋은 지역 내 신규 아파트 수요가 늘어난 것이 높은 상승률로 이어졌다.

반면 울산(-10.50%)과 경남(-9.67%), 충북(-8.11%), 경북(-6.51%), 부산(-6.04%) 등 10개 시·도의 공시가격은 하락했다.

시·군·구별로 보면 전국 평균 상승률보다 높은 지역은 54곳, 평균보다 낮은 지역은 60곳이다. 공시지가가 하락한 지역은 136곳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과천으로 상승률은 23.41%였다. 이어 서울 용산(17.98%), 동작(17.93%), 경기 성남 분당(17.84%), 광주 남구(17.77%)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과천은 재건축 아파트 분양과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개발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주택 수요가 몰려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해석된다. 용산 등도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등 시장이 과열돼 집값이 많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시세 12억~15억 공동주택 평균 18% 상승

 
 공동주택 공시가격 지역별 변동률
 공동주택 공시가격 지역별 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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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가는 가격이 높은 주택일수록 상승률이 높았다. 시세가 12억∼15억 원(약 12만 가구, 0.9%)인 공동주택은 평균 18.15% 상승했다.

반면 시세 3억∼6억 원(약 291만 2000가구, 21.7%)은 5.64% 올랐고, 시세 3억 원 이하 주택(928만 7000가구)은 2.45% 하락했다. 1주택 기준으로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이 되는 공시가격 9억 초과 주택은 21만 9862가구로 집계됐다.

시세 대비 공시가격비율을 뜻하는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지난해와 같은 68.1%를 유지했다.국토부는 "시세 12억 초과 고가 주택(전체의 2.1%) 중에서 그동안 시세가 급등했으나 현실화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일부 주택에 대해서는 공시가를 높였고 12억 이하 중저가 주택에 대해서는 시세변동률 이내로 공시가격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소유자 의견청취, 부동산가격공시위 심의를 거쳐 3월 30일 공시가격을 최종 결정하고 공시할 예정이다. 공시 예정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www.realtyprice.kr)나 해당 공동주택이 있는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15일부터 4월 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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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회경제부 소속입니다. 주로 땅을 보러 다니고, 세종에도 종종 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