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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손석형 예비후보는 2월 20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중당 손석형 예비후보는 2월 20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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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손석형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창원공단 살리기 특단의 조치는 통일산업특구 지정"이라고 했다.
 
손 예비후보는 2월 20일 오전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평화통일경제특별구역법 제정으로 창원을 통일산업특구로 만들어야 하고, 유엔 안보리에 대북제재 면제 요청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창원을 통일산업특구로 지정해 제조업을 부활시키겠다"며 "이에 평화통일경제특별구역법을 제정하겠다"고 했다.
 
그는 "창원을 통일산업특구로 지정하는 것은 창원의 기업들이 대북경협사업을 하는데 필요한 행정적 제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의미"라며 "투자환경을 개선하여 남북경협사업을 촉진하기 위함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통일산업특구의 대상지역이 접경지역을 넘어 제조업과 물류거점 지역까지 확대하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창원을 통일산업특구로 지정하면 물자교육, 협력사업 등을 촉진하기 위한 승인절차 간소화와 신속한 사업 추진이 담보되고 통행과 통신, 통관의 문제에 대한 제도적 기술적 기원을 통해 경협의 걸림돌을 제거하게 된다"고 했다.
 
손석형 후보는 창원을 '통일산업특구'(통일부)와 '스마트산단'(산자부), '국가산업단지'(국토부'의 3축 제제로 100년 먹을거리를 갖추게 된다고 했다.
 
민중당은 유엔 대북제재 해소를 위해 지자체 등과 협의하여 UN 안보리에 '대북제재 면제 요청 서한'을 발송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손석형 후보는 "대북제재는 남북관계 발전의 족쇄가 되어 있다. 남북간 합의가 이루어져도 대북제재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없다"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유엔에 '남북경제협력사업에 대한 유엔제재 면제 승인 요청서'를 전달하겠다고 했다. 저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경남도와 창원시 등도 함께 해주길 기대한다"며 "평화와 번영, 통일은 다만 진전 속도 차이가 있을 뿐 되돌릴 수 없는 역사적 흐름이다. 우리는 그 길이 하루 빨리 열리도록 노력해야 하며, 그것이 창원공단 살리기와 창원시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실질적인 의미를 갖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태그:#손석형, #민중당, #창원,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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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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