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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수식(60) 전 마산부시장은 요즘 개인택시를 몰며 창원시내 구석구석을 누빈다.
 전수식(60) 전 마산부시장은 요즘 개인택시를 몰며 창원시내 구석구석을 누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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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 택시를 몰려 시민의 소리를 들어왔던 운전기사가 시정연구의 책임자가 됐다. 전수식(전) 창원시정연구원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창원시정연구원은 지난 해 12월 28일 이사회를 열어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전 원장을 최종합격자로 선정했고, 그는 지난 18일 취임했다. 임기는 3년.

24회 행정고시 출신인 전 원장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 마산시 부시장,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고, 지난 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 경선에서 패한 뒤 허성무 시장의 당선을 위해 뛰었다.

전 원장은 21일 <오마이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허성무 시장이 전임시장들과 달리 전혀 다른 새로운 시정을 펼치는 만큼 나의 여러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창원시 발전을 돕겠다"고 말했다.

전 원장의 이력 가운데 택시운전사가 특별하다. 그는 마산부시장을 지낸 뒤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며 택시를 몰았다. 그는 지난 연말까지 6년 동안 택시운전을 했던 것이다.

전수식 원장은 그동안 책 <전수식의 마산사랑 이야기>와 <꿈꾸는 택시운전사 전수식>을 펴냈다.

그는 "시정연구원은 현안에 대해 조언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고, 이론적인 뒷받침과 장기과제나 미래 먹을거리를 발굴 하고 이론적 배경을 만들어서 창원시에 조언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요즘 창원 경제가 어렵고 현안이 많다.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안을 해결하는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

택시운전사 경험과 관련해, 그는 "택시를 몰면서 많은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저는 저명한 학자도 아니고 시정연구원에 있는 박사들과 함께, 시정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수식 창원시정연구원장이 펴낸 책.
 전수식 창원시정연구원장이 펴낸 책.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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