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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다가오면서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이재환(38) 바른미래당 부대변인이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하고 출마선언한다. 이렇게 되면 예비후보는 6명으로 늘어난다.

지금까지는 더불어민주당 권민호(62) 전 김경수 경남지사후보 선대위원장와 한승태(58) 전 한주무역 대표, 자유한국당 강기윤(58) 전 국회의원, 정의당 여영국(54) 전 경남도의원, 민중당 손석형(60) 전 경남도의원 등이 예비후보 등록해 뛰고 있다.

10일 이재환 부대변인은 "14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하고 출마선언을 한다"고 했다.

이 부대변인은 지난 20대 총선 때 창원성산에 출마한 이후 바른미래당(국민의당) 창원성산지역위원장, 19대 대선 안철수 후보 대선캠프 기획조정실 인사팀장,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 부대변인은 "지난 20대 국회의원선거 때 내세운 '업무 외에 지역에 있겠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17년 6월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임명된 후 현재까지 약 1년 반 동안 매주 월·화요일은 국회, 나머지 요일은 지역에 있는 생활을 지속해왔다"고 했다.

정의당은 오는 14일 오전 창원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현장상무위원회를 열고 여영국 예비후보 지원 활동을 벌인다.

정의당은 "오는 4월 3일 치러지게 되는 창원시 성산구 재보궐 선거는 노회찬 의원의 빈자리를 채우는 매우 중요한 선거이다"며 "예비후보 등록 첫 날이었던, 지난해 12월 4일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출마선언을 했으며, 현재는 당내 선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정의당은 "온 힘을 모아 노회찬 의원의 빈자리를 반드시 채우겠다는 의미에서, 중앙당 지도부가 창원을 찾아 '창원성산 보궐선거 필승전략을 위한 현장 상무위원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현장상무위원회 회의에는 이정미 당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 강은미 부대표, 정혜연 부대표, 한창민 부대표, 김영훈 노동본부장, 이현정 생태에너지본부장, 김종대 평화본부장, 신장식 사무총장, 김용신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다.

이정미 당대표는 이날 오전 반송시장을 찾는다.

권민호 예비후보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후원회장으로 하는 후원회를 만들었고, 소상공인과 당원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여는 등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강기윤 예비후보는 8일 선거사무소에서 '창원성산 당원협의회 신년인사회'를 열어 '보궐선거 승리'를 결의했다.

손석형 예비후보는 10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조업 발전을 위한 '통일산업특구 지정'과 '제조업발전특별법 제정', '한국형 지역재투자법 제정'의 특별3법을 제안했다.

손석형 예비후보는 오는 24일 창원 성산구 중앙대로 한 건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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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창원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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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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