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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2시 신안군청 강당에서 박우량 신안군수와 홍성담 화백이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를 위한 미술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당사자와 송재구 전(前) 목포시장, 생명평화마중물 대표 문규현 신부, 518기념재단 김양래 상임이사장 등 후원회원과 신의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를 위한 미술관 업무 협약 7일 신안군청에서 협약을 체결한 박우량 군수와 홍성담 화백(오른쪽)
▲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를 위한 미술관 업무 협약 7일 신안군청에서 협약을 체결한 박우량 군수와 홍성담 화백(오른쪽)
ⓒ 박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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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미술관 건립,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공익재단을 설립하고 기금 조성을 하기로 했다. 홍성담 작가는 신안을 무대로 인문, 역사, 자연자원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창작, 전시, 소장 등을 하기로 했다.

박우량 군수는 인사말에서 "홍성담의 작품과 사상은 당신 것 만이 아니다. 토지항쟁사건으로 부터 노벨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대통령의 오랜 정치적 삶이 역사적 물줄기가 되어 미술로써 표현된 것이다. 이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홍성담 작가는 "그 동안 교류하고 있는 동아시아권 민중미술가들의 참여 속에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인권과 평화의 중심 미술관이 되도록 하겠다" 그리고 "신안군 1004개의 섬에 설화, 민담, 아름다운 풍광을 조사하여 국내외 역량있고 젊은 작가들과 1004개의 작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를 위한 미술관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서
▲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를 위한 미술관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서
ⓒ 박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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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끝에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를 위한 미술관 기본 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보고가 있었다.

홍성담은 역사의 현장에서 삶과 아픔, 진실을 작품으로 외침으로써 민중들에게 아름답고 숭고한 시대정신을 인정받은 작가이다. 그의 시대 정신은 인권과 평화다. 미술관은 홍성담과 더불어 국경을 넘어 동아시아에서 그와 함께한 미술가들의 시대정신을 담는 그릇이 될것이다.

또한, 유럽에 베니스비엔날레 같은 세계적인 인권과 평화를 위한 미술비엔날레를 개최하고, 국내외 작가들의 창작지원 공간을 운영하면서 시대와 소통하는 살아 있는 미술관이 될 것이며, 지역 발전과 주민소득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 보았다.

앞으로 타당성 조사를 거쳐 새롭게 건립될 미술관은 신의도 남분교장 일원 7만㎡의 부지에 군,국비 150억원이 투입돼 1차 미술관, 문화센터 등 미술관 시설 및 문화기반을 조성하고, 2차 인권과 평화를 위한 축제 공간 글램핑 공간을 2023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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