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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도예 꿈의 학교'는 지난 22일~23일까지 이천아트홀에서 도자기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천도예 꿈의 학교"는 지난 22일~23일까지 이천아트홀에서 도자기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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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놀이 활동은 어린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부드러운 흙을 주무르고 두드리고 붙이는 등 다양한 흙놀이 활동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은 밖으로 배출되고 정서적인 안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양손을 동시에 사용하는 흙놀이 활동은 소 근육 발달은 물론 우뇌와 좌뇌 발달을 촉진시킨다. -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도예활동의 효과>
 
이천도예 꿈의학교(교장 김윤균)는 지난 22일~23일 이천아트홀에서 도자기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지난 5월 신둔초등학교 도예체험장에서 개교식을 개최한 후 총 10회에 걸친 도예체험을 통해 제작한 다양한 도자기와 그 과정을 담은 앨범, 액자 등을 선보였다. 이천도예 꿈의학교 수료식도 가졌다.

교장을 비롯해 이천지역 도자기 명장, 전문도예가 이천시 및 인근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이천도예 꿈의학교는 물레성형반, 도자공예반, 도자회화반, 생활자기반 등으로 나눠 도자 교육은 물론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한 예술교육을 받았다. 또한 학생들은 교육과정 기획, 도자기 제작, 전시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도예가(세라믹 아티스트)의 꿈을 키웠다. 
 
이천도예 꿈의학교 학생들이 친구들이 제작한 도자기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이천도예 꿈의학교 학생들이 친구들이 제작한 도자기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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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균 이천도예 꿈의학교 교장은 "토요일에 운영하다 보니 모이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도예전문가들과 학생들의 열정이 대단했다"며"흙을 주무르고 도자기를 완성해가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 스스로가 성취감과 더불어 창작의 즐거움을 누리며 도예를 통한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하여 기특했다"고 격려했다.

이천도예 꿈의학교 추은서(판교 보평초 6)학생은 "생활도자기반에서 손유순 도예가님께 도자기 제작하는 방법을 배우는 동안 그 시간이 다른 때와 달리 금방 지나가서 아쉬웠어요. 내년 3월에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가는데 방학 때 한국에 오면 도예를 더 배우고 싶어요. 도예가가 되어 작품 전시도 하면서 세계에 우리 도자기를 알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교육청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 이천교육지원청, 이천도예교육연구회, 신둔초등학교가 지원했다.

태그:#경기도교육청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 #이천교육지원청, #흙놀이, #신둔초등학교, #이천도예 꿈의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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