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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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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21일 하루 총파업에 실시했다. 이날 오후 노동자들이 참여하는 '총파업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서산지역 노동자들도 총파업에 돌입했다.

21일 오전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근무를 마친 플랜트노조가 오후 부분파업에 돌입했으며, 각 단위 노조 간부들이 파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특히, 부분파업을 벌이는 플랜트노조 노동자와 지역 노조 간부 등 3000여 명은 오늘 오후 3시 천안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총파업 세종충남대회'에 참여한다.

앞서 민주노총은 ▲임금삭감 '탄력근로 기간확대' 노동법 개악 저지 ▲ILO핵심협약 비준 ▲모든 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 보장 ▲노동법 전면개정 ▲제대로 된 정규직전환 직접고용 쟁취 ▲비정규직 철폐 노동법 전면개정 ▲노후소득보장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올바른 연금개혁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21일 '민주노총 총파업 세종충남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서산지역 노동자들이 모여있다
 21일 "민주노총 총파업 세종충남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서산지역 노동자들이 모여있다
ⓒ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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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도 지난 19일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대해 "탄력 근로제와 최저임금을 무력화하는 노동법 개악을 철회하라"고 촉구하며 대규모 총파업 대회를 갖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총파업에 참여하는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 신현웅 위원장은 "이번 총파업은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한 노동자들의 분노가 담겨있다"면서 "특히 '탄력근로제 확대' 등 최근 정부 노동정책변화가 전혀 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이 아닌 것에 분노하며 총파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플랜트노조가 오전 작업을 마치고, 오후 1시 서산을 출발해 천안에서 열리는 총파업대회에 참가할 것"이라면서 "정부에 '노동법 개악 저지'등 노동자들의 요구를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리는 '민주노총 총파업 및 총파업대회'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14개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충남에서는 오후 3시 충남 천안 도술공원에 집결해 아우리 광장까지 행진하고 이후 '민주노총 총파업 세종충남대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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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민주노총, #총파업, #서산·태안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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