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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업무 중심 민원실 공간을 재배치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민 편의 중심으로 구청 본관 1층 민원실을 확 바꿨다.

구는 노후하고 어두운 민원실 분위기를 밝게 하고자 바닥재를 흰색으로 교체하고, 업무 구역별로 노란색ㆍ녹색ㆍ파란색의 3가지 고유색을 지정해 기둥을 도색했다. 또 중앙홀 벽면에 색상별로 눈에 띄는 유도사인을 제작해 주민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민원 안내데스크는 출입구 쪽 민원서식대 옆으로 재배치해 이용의 효율성을 높였고 중앙홀에는 커뮤니티 라운지를 조성했다.

무인민원발급기 위치도 민원실 중앙 기둥 뒤쪽에서 중앙홀 벽면에 배치,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했으며 향후 민원대 높이를 민원인 눈높이에 맞춰 '주민과 함께하는 같이(가치)행정 구현'에 더 힘쓸 예정이다. 또한 청사 주변에 녹지대 산책로를 정비해 주민들이 부담 없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강남구청 민원실 벽면에 색상별로 눈에 띄는 유도사인을 제작해 주민이 부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강남구청 민원실 벽면에 색상별로 눈에 띄는 유도사인을 제작해 주민이 부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 강남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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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실 환경개선 사업은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추진한 '이것부터 바꾸자'에서 나온 행정서비스 개선에 대한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제안이기도 하다.

구는 7월 10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직원 1344명이 행정서비스에 대한 2646건의 의견을 제안해 현재 해당 부서별로 검토·추진 중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취임 후 주민센터 입구 플래카드, 배너, 각종 게시판 등 홍보물 정리, 물품보관 창고 및 주차장 정리, 민원실 환경개선 등 청사 내·외부 환경을 정비해 주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민원인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마련하도록 했다.

정 구청장은 "강남에 들어오는 순간 '강남은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드리는 것이 '강남다운 강남, 품격 강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구정 중심이 주민이 될 수 있도록 강남구만의 차별적인 혁신서비스를 디자인해 구민을 섬기는 감동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만 바라보고 정파나 이념을 초월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 주거환경개선 등 '기분 좋은 변화'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강남내일신문>에도 실립니다.


태그:#강남구청, #민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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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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