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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11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추모관에서 머리를 숙여 추모하고 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11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추모관에서 머리를 숙여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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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함께 취임 후 처음으로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참배했다. 이어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비대위와 대구·경북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열었다.

김 비대위원장이 이날 지도부와 함께 구미를 방문한 것은 지난달 29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출된 뒤 처음으로 구미시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데 대한 '맞불놓기' 행보로 분석된다. 보수 지지층 결집을 겨냥한 것이다.

김 비대위원장의 방문에 김광림·백승주·장석춘·김석기·곽대훈·정종섭·추경호·강효상 등 지역 국회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장세용 구미시장은 중국 출장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방명록에 "근대화의 기적, 온 국민이 길이 기억"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지역 국회의원 등이 11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추모하고 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지역 국회의원 등이 11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추모하고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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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비대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 생가에 마련된 방명록에 "조국 근대화의 기적, 온 국민이 길이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쓴 뒤 추모관 안으로 들어가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영정 앞에서 분향했다.

이어 전병억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이사장의 안내로 생가를 둘러봤다. 김 비대위원장은 생가 옆에 있는 90년 된 감나무를 한참 바라보며 설명을 듣고, 우물가로 가서 펌프질을 하고 방문 앞에 앉아보기도 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박 대통령의 제3공화국 이후에 우리 경제가 한 번 크게 성장했는데 지금 굉장히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기 내려오면서 새롭게 다시 성장을 이야기할 때가 됐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구미를 찾은 이유에 대해 "다른 무엇보다 제조업 부문의 어려움,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생각해 왔다"며 "특별히 TK(대구·경북)가 아니라 우리 경제의 현 주소를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구미는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 역할을 해왔는데 여러 가지로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장을 보는 것이 좋고"라며 "그 현장에서 우리 마음을 한 번 다지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11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우물가에 있는 펌프질을 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11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우물가에 있는 펌프질을 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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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비대위원장은 오는 18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여야 대표의 참석에 대해 거부 의사를 분명히 하고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에 대해서도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이날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평양에 함께 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순서가 조금 뒤바뀌었다. 먼저 이야기를 하고 다음에 발표를 하셨으면"이라며 "설득의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도 "억지로 이렇게 국회에 와서 각 정당을 곁가지로 끌어넣는 모습이 자연스럽지 못하다"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 입을 통해 직접 북핵 폐기와 비핵화의 구체적 입장이 나온다면 한국당부터 팔 걷어붙이고 남북관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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