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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지사 도의회 발언모습
 이재명 경기지사 도의회 발언모습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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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10명 중 8명은 공직자 명찰 패용이 업무수행과정에서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 있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자체 '온라인 여론조사'를 통해 실시한 '명찰 디자인 및 패용방식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패널의 78%가 도 공직자의 명찰 패용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 중 '매우 찬성한다'는 42%를 차지했으며, '반대'는 22%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명찰 패용을 찬성한 1778명은 그 이유로 '행정 업무에 대한 책임감 향상'을 가장 크게(37%) 꼽았다. '가장 쉽게 공직자 신상과 업무를 알릴 수 있기 때문'이란 의견도 27%로 높게 나타났다.

또, 대다수 응답자(79%)가 공직자의 명찰패용이 도민과 공직자간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공무원증·명찰 디자인 및 패용방식에 대한 물음에는, 왼쪽 가슴에 패용하는 일반형 명찰 디자인(39%)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공무원증의 소속·성명을 확대하고 목에 걸거나 가슴에 패용하는 방식은 29%, '현 공무원증'이나 '국가 공무원증' 선호의견은 각각 17%, 16%였다.

경기도 명찰패용 여론조사. 도민과 공무원 찬반 상반된 결과
 온라인 여론조사 찬반 비율
 온라인 여론조사 찬반 비율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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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공직자 명찰 패용 찬반 여론조사
 도 공직자 명찰 패용 찬반 여론조사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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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도 공직자 중 응답한 대다수(72%)는 명찰패용이 도민과 공직자간 행정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안 된다고 보았다.

특히, 명찰 패용을 반대한 가장 큰 이유로 '기존 공무원증 외 신규 명찰제작 추가예산 소요'라는 점을 가장 많이(37%) 꼽았다. '대민원 업무가 많은 시·군과 달리 경기도는 주가 정책업무'란 의견도 35%로 높게 꼽혔다.

경기도는 도민과 공직자가 명찰패용 방식 및 디자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상이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쳐 해법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도민과 도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민은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시스템(경기넷)'을, 도 공직자는 내부 행정정보시스템을 활용했다. 만 14세 이상 도민 2288명과 도 공직자 700명이 참여했다.

앞선 7월 초 경기도는 "공무원증 패용은 도민들이 공무원의 이름과 직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책임행정 차원에서 필요한 일"이라며 "기존 공무원증에 부서명이 표시돼 있지 않고, 글씨가 작아 쉽게 알아보기 어렵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명찰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기도 공무원들이 기존 공무원증과 중복된다며 반발하고 나서 보류된 상태다.

이에 이재명 경기지사는 7월 11일 "주권자인 국민에게 친절하고 책임 있게 자신을 알리는 것은 공무원의 의무"라며 "민원인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릴 방법을 논의해서 개선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하며 도 공직자들의 명찰 패용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관련기사: 이재명 "민원인에게 공무원 이름 알릴 개선책 마련해달라" )

덧붙이는 글 | 경기 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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