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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순균 강남구청장이(가운데) 아내와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순균 강남구청장이(가운데) 아내와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 정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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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와 서울시가 8년 만에 인사교류를 진행해 부구청장과 국장을 새롭게 임명한 가운데 구청인사가 언제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남구는 지난 20일자로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을 부구청장에 임명했다. 이는 당선인 시절부터 부구청장을 기술직으로 임명하겠다는 정순균 구청장의 의지에 따라 진행됐다. 또한 안재혁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반장도 강남구 도시환경국장으로 임명됐다.

반면 주윤중 부구청장은 올해 12월까지 수도권교통본부로 파견 근무를 하게 됐고 박은섭 국장은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건축부장으로 발령났다.

정순균 구청장 취임 이후 부구청장이 임명되고 국장들도 새롭게 임명됨에 따라 본격적인 인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구체적으로 인사 계획이 나오지 않았지만 구청장이 업무 파악이 끝나고 휴가철이 지나는 8월말 쯤에 대대적인 인사이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청 공무원들은 부구청장도 새롭게 왔으니 이제 본격적인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공무원은 "새로운 구청장이 오신 지 20일 넘게 지났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인사가 진행되지 않아 모두가 궁금해 하고 있다"라면서 "이번에 서울시와 교류로 부구청장과 새로운 국장들이 오신 만큼 본격적인 인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가 진행되는 것을 봐야 구청장이 어떤 인사 스타일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을텐데 모르니 답답할 뿐"이라면서 "전임 구청장과는 다르게 직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인사가 펼쳐지길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공무원은 "사실 구청장은 당선인 시절부터 전임 구청장의 적폐인사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 하는 등 인사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한 만큼 과연 첫 인사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모아질 수밖에 없다"라면서 "첫 비서실장 임명 때처럼 파격인사가 나올지 빨리 인사이동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는 19일 개방형직위로 공보실장(5급)을 공모하는 공고를 냈다. 이에 따라 민선5기 언론팀장에서 승진해 공보실장을 맡은 이후 민선6기까지 가장 오랫동안 공보실장을 맡았던 신연순 실장은 이번에 교체되게 됐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 게재



태그:#강남구, #인사, #정순균 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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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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