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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연변대와 함께 통일 연구체계 구축

30일 인천대에서 통일 심포지엄 열어
18.04.24 21:15l

검토 완료

이 글은 생나무글(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인천대학교에서 연변대와 함께 통일 심포지엄이 진행한다. ⓒ 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 통일통합연구원이 이달 30일 연변대학교 조선한국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준비한 '통일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통일 전후 남북의 문제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통일통합 관련 연구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기존 국내 연구기관이 통일 자체에 중점을 두고 연구하는 것과는 달리, 분단 이후 만들어진 남북한의 이질적인 요소를 어떻게 통합하느냐에 대해 중점을 뒀다.

인천대는 정치·경제·인문·사회 분야 교수진과 함께 이공계 교수들도 대거 참석해 융합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박제훈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장과 김철수 연변대 교수의 '한국전통철학의 남북한 및 중국의 해석 비교'라는 공동 발표를 시작으로, '남북한 학생들을 위한 공통의 통일 국어 교과서 편찬', '통일 후 전력에너지 안보를 위한 경제발전 시나리오별 전력수요전망 및 대책' 등 총 19개 공동연구팀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19개 공동연구팀 중 9개 팀은 인천대와 연변대가 각각 1인씩 공동연구팀을 구성했고, 나머지 10개 팀은 인천대 교수 1인과 서울대 등 국내 타 대학과 연구기관 소속의 연구원이 공동연구팀을 구성했다.

박제훈 원장은 "긴장감이 고조되던 한반도와 동북아에 남북, 북미 정상회담 등 평화와 협력의 기운이 감도는 시기에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매우 의미 있는 모임이 될 것이다"라며 "연변대 조선한국연구센터는 중국 내 최고의 북한문제 전문 연구기관이다. 금년 10월중에는 연변대에서 제2회 공동 심포지엄을 진행해 매년 정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대는 올해 11월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 창립기념 국제컨퍼런스'를 진행하며 국내·외 북한문제 전문가와 함께 남북 교류·협력·통일에 대한 연구를 진행 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시사인천>에도 게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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