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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경남지사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바른미래당이 23일 김유근(44) KB코스메틱 대표를 경남지사 후보로 공천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50) 국회의원과 자유한국당 김태호(55) 전 지사가 출마선언했다. 이로써 경남지사 선거는 바른미래당 후보까지 포함해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김유근 대표는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상대 총학생회 회장 출신이다.

김 대표는 "홍준표 전 지사의 꼼수사퇴로 인한 도지사 공백은 경남 경제를 파탄의 위기로 이끌었다"며 "벤처기업가다운 도전정신으로 경남 경제를 살리는 데 모든 것을 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때 출마가 거론되었던 민중당 이병하 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본부장은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 전 본부장은 "여러 가지 여력이 되지 않는다"며 "출마했다가 중간에 후보 단일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어, 출마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경남의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창원시장 후보로 정규헌(51) 전 해병대전우회 경남연합마산지회장, 합천군수 후보 조찬용(63) 전 경남도의회 수석전문위원을 각각 선정했다.

바른미래당 김유근 경남지사 후보, 정규헌 창원시장 후보, 조찬용 합천군수 후보(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유근 경남지사 후보, 정규헌 창원시장 후보, 조찬용 합천군수 후보(왼쪽부터).
ⓒ 바른미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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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바른미래당, #김유근, #정규헌, #조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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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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