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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철회 평화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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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새벽 5시. 성주 소성리에 긴장의 기운이 드높다. 소성리 주민과 연대자들은 이른바 옥쇄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사드 기지 초입인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이른바 '진밭교 평화계곡'에 소성리 주민과 연대자들이 모여 예고된 사드기지 공사재개를 맨몸으로 막기 위해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남북과 북미 회담이 예고된 이 평화시기에, 대북 방어용이라는 사드기지의 어떠한 명분도 사라진 이 시국에 사드기지 공사 재개를 하겠다는 건 누가 보더라도 이해할 수 없는 침탈로 이를 맨몸으로라도 막겠다며 지난밤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대책위 한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가 만약 공사를 강행한다면 이는 이땅의 평화를 갈망하는 민중들의 간절한 열망을 짓밟는 짓으로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평화 정세를 정면으로 역행하는 국방부의 이기심과 미군을 위한 불법공사를 용납할 수 없기에 이번 사드 부지 공사 강행을 적극적으로 저지할 것이다"

사드 저지를 위한 7개의 대책위(소성리사드철회성주주민대책위원회, 사드배치반대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사드배치반대대구경북대책위원회, 사드배치저지부울경대책위원회(가),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가 모인 '사드철회 평화회의'도 11일 긴급성명을 발표하고 어떠한 명분도 없은 사드기지 공사재개를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 밝혔다.

소성리의 평화를 넘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이 시각 소성리에 모인 평화의 전사들인 이들의 맨몸 항거를 뿌리치고 과연 국방부가 공사를 강행할지 전국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태그:#모이, #성주소성리, #사드반대, #옥쇄투쟁, #사드배치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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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깎이지 않아야 하고, 강은 흘러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공존의 모색합니다. 생태주의 인문교양 잡지 녹색평론을 거쳐 '앞산꼭지'와 '낙동강을 생각하는 대구 사람들'을 거쳐 현재는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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