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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 전 국회의장실 공보수석이 더불어민주당 탈당계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놓았다.
 김창호 전 국회의장실 공보수석이 더불어민주당 탈당계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놓았다.
ⓒ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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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55) 전 국회의원이 자유한국당 경남지사 후보로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김 전 의원의 동생 김창호(54) 전 국회의장실 공보수석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김 전 수석은 3일 민주당 서울시당에 탈당계를 냈다. 김 전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탈당계와 함께 "저는 오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피가 물보다 진하기 때문입니다"는 글을 남겼다.

김 전 수석은 옛 한나라당 부대변인, 옛 새누리당 서울시당 부위원장 등을 지냈고, 김형오 전 국회의장 때 공보수석을 지냈다. 그리고 그는 2016년 4월 13일 치러진 경남 거창군수 재선거에 옛 새누리당으로 출마하려 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해 무소속 출마했다.

김 전 수석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한 달 전인 2017년 2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그는 지난 2월 9일 민주당 소속인 양동인 거창군수를 만나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 지방선거 압승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번 경남지사 선거는 민주당 김경수 국회의원과 김태호 전 최고위원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그:#김태호, #김경수, #김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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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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