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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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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9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기자와 인터뷰를 한 전해철 의원이다.
▲ 전해철 의원 지난해 11월 29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기자와 인터뷰를 한 전해철 의원이다.
ⓒ 김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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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광명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 양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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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선에 결선투표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양기대·전해철 경기도지사 후보가 결선투표제 도입에 합의한 뒤, 조만간 민주당 중앙당에 결선투표제 도입을 건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두 사람과 경선을 해야 할 이재명 후보(전 성남시장)는, "결선투표 도입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한다"라며 결선 투표제를 받아들일 뜻을 비쳤다.

양기대 후보 측에 따르면, 양기대 후보와 전해철 후보는 22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매일경제> 주최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에서 만나 '결선투표 도입'을 논의했다. 양 후보가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결선투표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하자, 전 후보가 이를 받아들였다.

이재명 후보는 이 사실이 알려진 직후 '이재명 마크맨'이라는 텔레그램 방에 "당이 결정 하는 대로 따르겠다는 기존 입장은 변함이 없다. 결선투표 도입의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한다"는 글을 올렸다.

서울시장 경선에 참여한 박영선·우상호 의원도 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공천관리위)에 결선투표를 요구했다. 민형배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결선투표'를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결선투표제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50%)를 차지한 후보가 없을 때 상위권 득표자만 추려서 2차 투표를 진행하는 제도다. 당선자의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두 번 투표해야 하는 번거로움, 이에 따라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는 제도다.


태그:#결선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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