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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의회 김만현·조남애 의원과 김진석 민중당 울산남구지역위원장(가운데)이 26일 오후 1시 5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청장에 대한 압수수색은 남구행정 최재 위기"라면서 "서동욱 남구청장이 직접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울산 남구의회 김만현·조남애 의원과 김진석 민중당 울산남구지역위원장(가운데)이 26일 오후 1시 5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청장에 대한 압수수색은 남구행정 최재 위기"라면서 "서동욱 남구청장이 직접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 박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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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지난 23일 울산 남구청이 추진한 태양광 마을 조성사업과 관련해 서동욱 남구청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앞서 울산경찰은 이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태양광 설비업체로부터 접대받은 혐의로 울산시의원 한 명을 입건해 조사중이며 이날 시의원 휴대전화도 압수했다. (관련기사 : 본선보다 치열하다는 울산지역 경선, 그래도 이건 좀...)

울산지방경찰청은 서동욱 구청장 압수수색에 대해 "검토할 내용이 있어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수사중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 "다만,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점 때문에 조속한 수사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30여억 원이 투입된 남구청의 태양광 마을 조성사업에서 자격 미달인 업체가 사업자로 선정된 과정에서 정관계의 관여가 있었는지 여부를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6.13 지방선거를 앞둔 최근 언론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유력 울산 남구청장 후보로 자유한국당 내에서도 공천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에서 이번 압수수색은 지역정가에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민중당 울산 남구의원들 "구정 최대 위기, 구청장이 해명하라"

이에 대해 울산 남구의회 김만현·조남애 의원과 김진석 민중당 울산남구지역위원장은 26일 오후 1시 5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청장에 대한 압수수색은 남구행정 최대 위기"라면서 "서동욱 남구청장이 직접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김만현 남구의원 등은 "수사대상이 된사업은 남구청이 국내 최대 규모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주택 500곳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사업"이라면서 "구비뿐만 아니라 국비와 시비, 자부담도 포함돼 1곳당 521만원, 무려 26억여원이 소요된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 조사와는 별개로 우선 남구의회는 즉시 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긴급 임시회를 개최하라"면서 "입찰비리 의혹 당사자인 서동욱 구청장은 직접 33만 주민 앞에 나서 해명하고 주민피해에 대해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조했다.

앞서 민중당 울산시당도 논평을 내고 "태양광 발전마을 조성사업 과정에 불법 정황을 포착한 울산지방경찰청이 서동욱 남구청장을 압수수색하고 같은 날 해당 혐의로 함께 휴대전화 압수수색을 당한 모 시의원은 지난 18일 6시간에 걸친 경찰 소환조사를 이미 받은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태양광 마을 조성은 서 구청장의 핵심공약이자 최근까지 본인 최대 치적으로 홍보해 온 사업 중 하나로 지금까지 37억 원 가량 시민혈세가 투여된 사업이다"면서 "혐의가 사실이라면 결국 남구청장을 비롯한 보수정당이 겉으론 신재생에너지를 내세우고 뒤로는 온갖 향응과 접대를 받아온 구태적폐의 온상임이 드러난 것"이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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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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