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남북 연락채널 재개통을 보도하는 BBC 뉴스 갈무리.
 남북 연락채널 재개통을 보도하는 BBC 뉴스 갈무리.
ⓒ BBC

관련사진보기


주요 외신이 남북 연락채널 재개통을 긴급 타전하며 고위급 회담 개최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3일 오후 3시 30분(북한 시간 오후 3시)부터 판문점 연락채널을 개통하라고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우리 정부의 고위급 회담 개최 제안 하루 만이다.

판문점 연락채널은 북한이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폐쇄에 반발하며 끊은 이후 1년 11개월 만에 복원하는 것이다. 앞서 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히며 남북 대화를 제안했다.

영국 BBC는 "북한이 평창 올림픽 참가 협상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과의 핫라인을 다시 개통할 것이라고 밝혔다"라며 "북한 선수단 파견에 관한 실무적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 올림픽이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기회라며 고위급 회담을 제안했다"라며 "북한이 아직 수용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핫라인을 통해 예비 회담(preliminary discussions)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AP는 "북한이 연락채널 개통을 밝혔다"라며 "다음 달 한국에서 열리는 평창 올림픽에 북한의 참가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한국의 고위급 회담 제안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의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한반도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라며 "최근 몇 년 동안 서로 대화를 시도했으나 교착상태로 끝난 바 있다"라고 지적했다.

CNN은 "북한이 거의 2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과의 연락채널을 다시 열겠다고 밝히면서 대화를 향한 외교적 돌파구(diplomatic breakthrough)를 마련했다"라며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모두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위한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자신의 책상 위에 핵 단추가 있다며 과시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더 큰 핵 단추를 갖고 있다고 경고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