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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홍성군 결성면에는 마을주민들이 볏짚을 이용해 지난 1993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된 '결성농요' 모습을 그렸다.
 충남 홍성군 결성면에는 마을주민들이 볏짚을 이용해 지난 1993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된 '결성농요' 모습을 그렸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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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추수를 마치고 나면 논에 흰색으로 포장되어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생긴 모습이 '알'과 비슷하다고 해서  일명 '공룡 알'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사실은 이 '공룡 알'은 추수 후 볏짚을 묶어 포장해놓은 것이다. 그런 볏짚이 화려한 변신을 했다.

볏짚을 찾아 충남 홍성군 결성면을 찾았다. 20여 개의 볏짚이 쌓여 있는 곳은 충청남도 기념물 165호로 지정된 충남 홍성 결성 읍성 내에 있는 동헌과 형방청 인근이다.

눈이 내린 결성면에서는 볏짚들이 그림을 그리는 캔버스가 됐다.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되고, 지난 1993년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결성 농요' 그림이 그려졌다.

 결성면 좌우촌 마을 주민들이 미술 전문가들과 함께 볏짚을 이용해서 그린 그림들이 결성읍성내 형방청을 배경으로 놓여있다.
 결성면 좌우촌 마을 주민들이 미술 전문가들과 함께 볏짚을 이용해서 그린 그림들이 결성읍성내 형방청을 배경으로 놓여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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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 농요'는 모심기를 하면서 부르는 충남의 대표적인 농요로, 볏짚에는 농부들의 모습과 농부들이 서로 탑을 쌓아 그 위에 올라선 모습이 있다. 결성면에 들어서면 바로 이 볏짚에 그려진 홍주천년 캐릭터인 천년 도령이 반가이 맞아준다. 또 한편으로는 눈사람 모양을 그려 놓았으며, 홍주천년을 맞는 천년 낭자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결성면 장선호 이장은 "결성 좌우촌 마을을 홍보하고,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전문가와 마을주민들이 함께 그렸다"며 "결성에 오는 많은 분들이 결성 읍성과 동헌, 형방청을 둘러보시고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농부들이 모심는 모습과 함께, 농부들이 부르는 농요의 뒷소리인 "어기 야하","히야 디야"를 써놓아, 마치 농요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또한 6일 충남 홍성에는 지난밤부터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함박눈이 내려 온 마을을 새하얗게 만들어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했다.

 결성면소재지에 들어서면 볏짚에 그린 홍주천년을 상징하는 '천년도령'이 반갑게 맞이한다. 이 볏짚은 일명"공룡알'이라고 하며, 무게는 한개당 약 800kg이다.
 결성면소재지에 들어서면 볏짚에 그린 홍주천년을 상징하는 '천년도령'이 반갑게 맞이한다. 이 볏짚은 일명"공룡알'이라고 하며, 무게는 한개당 약 800kg이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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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결성면에는 결성 읍성과 동헌 그리고 형방청은 물론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항공유를 위해 소나무의 송진을 채취했던 흔적이 남아 있는 석당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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