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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최명길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입당 소감을 밝히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최명길 의원이 국민의당 당사에서 입당 소감을 밝히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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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확정 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최명길 의원(국민의당)에게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이별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 전 대표는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법원 확정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한 최 의원께 위로를 드리며, 그를 선출해주신 송파을 구민들께도 송구한 말씀드린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박 전 대표는 "최 의원은 MBC 기자로 탁월했다"면서 "그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날카로운 지적에 쩔쩔맸던 기억이 새롭다"고 과거 인연을 언급했다.

박 전 대표는 "(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새누리당 비례대표 제안을 거절했다가 보도 기자에서 지방 영업직으로 좌천되기도 했다"면서 "만약 최 의원께서 박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어떻게 됐을까"라는 글로 의원직 상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박 전 대표는 "최명길 의원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한다"는 당부를 남기는 것으로 글을 끝맺었다.

최 의원은 지난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미디어오늘>을 통해 "2012년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비례대표 8번을 최 국장을 위해 만들어놨고 들어와서 선대본부 대변인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거듭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8월에도 최 의원이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자 이 사실을 강조하며 "사법부 판결을 존중하지만 대법원에서는 법률심과 그의 민주언론 창달의 공로, 대통령의 비례 대표 제안도 거절하는 '참 언론인의 기개'도 감안한 판결을 간절히 기도한다"고 방청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최 의원은 지난 번 20대 총선 선거운동 당시 선거 사무원으로 등록되지 않은 이아무개씨에게 온라인 선거운동 비용으로 200만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으며, 4일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상고심 판결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확정 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최명길 의원(국민의당)에게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확정 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최명길 의원(국민의당)에게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
ⓒ 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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