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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화 강화까까 대표
 이경화 강화까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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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중앙시장 청년몰 '개벽 2333' 한 청년점포가 이마트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실시한 '청년상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 사업에서 선정돼 화제다.

화제 주인공인인 강화까까 이경화(30) 대표는 강화 특산품인 강화인삼과 사자발약쑥을 활용해 강화표 디저트 '타르트(프랑스식 파이)'를 개발해 네티즌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미 타르트 전국 5대 맛집으로 불리고 있을 정도이다.

이 대표는 인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16년 7월 말에 대위로 전역하고 그해 11월까지 국외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다"며 "그 과정에서 공항마다 팔고 있는 지역특산품 디저트를 관심있게 보게 되었고, 고향인 강화특산품을 활용한 디저트를 개발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주중에는 제과제빵 학원을 다니면서 기술을 익히고 주말에는 공방에 나가 연구를 거듭해 올해 4월 12일 강화도 중앙시장 내 청년몰을 오픈할 수 있었다"며 "오픈하고도 밤 9시까지 장사를 하고 늦은 밤에는 관광객들이 묶는 숙소를 방문해 홍보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청년상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이마트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 17개 시·도 전통시장에서 고유 브랜드 먹거리 상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 청년상인들 중 품평회와 투표 등 치열한 예선을 거쳐 총 30명이 선발됐다.

이 대표는 이번에 강화까까 타르트가 '청년상인 스타상품'으로 선정되면서 현재 기술이전 등 제품개발 중에 있다. 11월말 경 이마트 월계점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대표는 "찍어내는 일반 디저트가 아닌 수제 디저트로 맛과 크기, 모양 등 관광객 및 네티즌들의 만족도과 호응이 날이 갈수로 커지고 있다"며 " 강화의 농특산물을 홍보하면서 강화군을 대표하는 디저트로 성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화 대표가 강화까까 유명세로 방송국 촬영에 임하는 모습 사진제공=강화까까
 이경화 대표가 강화까까 유명세로 방송국 촬영에 임하는 모습 사진제공=강화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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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년몰 「개벽 2333」에는 이색 퓨전 먹거리 15개소와 아기자기한 소품이 판매되는 일반점포 5개소가 어울러져 있으며 중앙홀에는 휴게공간과 소규모 무대가 꾸며져 있어 공연 및 음악, 영상 감상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지난 4월 개장 이후 맛집과 이색점포에 대한 입소문이 나면서 10월말 현재까지 5만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강화군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뉴스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인천뉴스, #강화까까, #타르트, #청년상인 스타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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