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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당 출범 포스터.
 민중당 출범 포스터.
ⓒ 민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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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WAR, NO TRUMP."

민중연합당과 새민중정당이 통합해 '민중당'으로 출범하면서 이같이 외친다. 민중당은 1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어 최종 합당을 완료하고,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광장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국에서 1만여명의 당원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산과 경남, 울산지역에서 당원들이 대거 버스로 상경한다. 출범식 뒤 참가자들은 시청광장→태평로→광화문사거리→보신각 구간에걸쳐 거리행진한다.

정태흥 민중연합당 공동대표와 이은혜 새민중정당 대변인은 지난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장출범식'을 알리기도 했다.

이날 정태흥 공동대표는 "전쟁이 없는 나라,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비정규직이 없는 나라, 모두가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들어야 한다. 차별이 없는 나라, 민주주의가 꽃피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촛불혁명의 주역이자 광장의 주역이었던 99% 민중의 직접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강력한 진보정당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민중당은 김종훈 국회의원과 김창한 민중연합당 대표가 상임공동대표를 맡는다.

부산국민주권연대 "민중당 출범을 축하합니다"

부산국민주권연대(준)는 민중당 출범을 앞두고 14일 성명을 통해 "국민주권시대를 앞장서 열어갈 '민중당' 출범을 축하한다"고 했다.

이들은 "바야흐로 주권자의 직접정치, 국민주권시대다. 위대한 국민들은, 헌법이란 이름의 종잇장 속에만 존재하던 주권자로서의 권리를 광장으로 끄집어내어 직접 행사함으로서, 마침내 불의한 정권을 끌어내리고 국민주권시대를 활짝 열어내었다"며 "그런데 지금, 적폐 청산은 지지부진하며, 사회대개혁은 요원해 보인다"고 했다.

이어 "촛불혁명의 계승자를 자임하던 정부는, 주권자인 국민의 명령인 적폐청산, 사회대개혁을 전적으로 자신의 소명으로 받아들이고 수행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어정쩡한 입장으로 할 수 있는 이벤트만 하고 있다"며 "미치광이 트럼프가 불어대는 전쟁의 광풍으로 한반도 평화, 국민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지만, 누구하나 나서 미국을 반대하고 평화를 지키기 위한 목소리 내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금의 정치 세력들은 어느 정당 할 것 없이, 국민을 믿고 가는 것이 아니라 강대국의 눈치를 보며, 촛불의 요구를 저울질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새로운 진보정치세력으로 출범하는 민중당의 소식이 너무도 반갑다"고 했다.

부산국민주권연대는 "민중당의 출범이 전쟁위기와 미국 앞에 무능한 한국 정치에 경종을 울리고, 평화와 통일의 기운이 되살아나는 정치의 출발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이들은 "민중당의 출범이 적폐를 청산하고 촛불 혁명의 완성을 이루는데 속 시원한 청량감을 안겨주는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마음을 다해 응원한다"며 "이 땅에서 민중이 참 주인으로,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민중당'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노엄 촘스키 등 축하 메시지 보내와

미국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Noam Chomsky)와 전 미연방법무방관 램지 클라크(Ramsey Clarke) 등 해외 진보인사들이 '민중당' 출범을 맞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새민중정당·민중연합당에 따르면, 노엄 촘스키는 "새로운 민중당의 출범은 정의를 위한 투쟁을 북돋우고, 행동하는 민중 참여에 기반한 민주화의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엄청난 위협에 놓인 한반도와 전 세계의 갈등의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투쟁하는 민중당의 출범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 왔다.

램지 클라크는 "촛불혁명을 이루고 청와대로부터 독재자의 딸을 축출한 한국민에게 축하한다"며 "민중당의 출범은 민주주의 회복에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미국 저널리스트 팀 쇼럭(Tim Shorrock)은 본인을 '4.19 에서 5.18, 촛불 혁명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민주화를 좇은 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민중을 대변하고 완벽한 민주주의와 화해로 나아가기 위하여 진보정당으로 뭉친 한국의 진보와 반전평화 세력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외국 동포들도 민중당 출범을 축하했다. 함석헌사상연구회 안은희 회장은 "민중당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조국의 평화통일을 시도하고 진척을 가져오는 진정한 민중의 당이길 바래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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