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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8월 25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국정농단 사건 59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8월 25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국정농단 사건 59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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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추가 발부 여부가 13일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박 전 대통령의 속행공판을 연 뒤 추가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재판부가 신중히 검토, 합의 중에 있다"며 "그 내용은 오늘 재판을 마친 다음에 법정 외에서 결과를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판엔 박민권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증인으로 출석했으며 재판부는 오후 4시께 재판을 마무리한 뒤 추가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평소처럼 안경을 착용한 뒤 무표정으로 재판부와 증인을 응시하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지난 4월 17일에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구속 만료는 오는 16일 24시까지다. 그러나 검찰은 9월 26일 재판부에 "국정농단의 정점에 있는 사건으로, 추가 구속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새로 신청했다. 이에 재판부는 지난 10일 검찰과 변호인단의 의견을 듣는 의견진술 절차를 진행했다. 

박 전 대통령에게 추가로 구속영장이 발부된다면 구속 기간은 2018년 4월 16일 24시로 연장된다.


태그:#박근혜,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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