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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탈당 모습
▲ 구본선 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입당. 지난 2월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탈당 모습
ⓒ 권오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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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회 구본선 의원이 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더불어민주당 입당에 앞서 구본선 의원은 논산시민들에게 알리는 입장문을 통해 "7개월 전 오직 논산 발전만을 위해 정당의 눈치 보지 않고 의정활동을 할 각오로 무소속의 길을 선택했다"라고 운을 뗐다.

자유한국당 탈당 당시 구 의원은 "무소속이라는 길이 어렵고 힘든 결정이었지만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진정성의 길이였기에 두렵지는 않았지만 무소속으로 활동하는 7개월 동안의 현실은 녹록지 않고 결국 한계에 봉착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 의원은 더 민주당에 입당 배경에 대해 '정의로운 나라 공정한 사회' 만들기를 국정슬로건으로 국민 곁에 희망으로 다가온 더불어 민주당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논산·계룡·금산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구 의원의 입당을 환영하며, 새로운 섬기의 정치 또한, 현 정부의 슬로건인 '정의로운 나라 공정한 사회'를 위한 노력을 기대한다"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구본선 의원이 내놓은 더불어민주당 입당 관련 입장문이다.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처음 정치에 입문한 저를 논산 시민분들께서 시의원에 당선시켜 주셨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논산시민과 소중한 가족들의 삶의 터전인 내 고장 발전을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선출직 공직자로써 큰 보람이고 행복이었습니다.

시민을 대신하여 일하는 대의기관의 일원으로서 순수한 열정과 헌신봉사의 마음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였으며 초선의원으로써 예기치 않은 국내정치의 혼돈 속에 많은 갈등과 고초를 겪기도 하였습니다.

그러한 과정들 속에서 유혹도 있었고 작은 마음의 실수도 있었습니다.

지나온 여러 크고 작은 경험들은 학습이 되었고 실수의 경험은 나의 마음을 더욱 단련시키는 촉매제가 되었으며 의정활동을 하는데 확고한 신념과 기준을 갖게 하였습니다

아울러 "선출직이 시민에게 보답하는 제일의 덕목은 "정직과 진정성"에 있음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7개월전 오직 논산발전만을 위하여 정당의 눈치 보지 않고 의정활동을 할 각오로 무소속의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어렵고 힘든 결정이었지만 논산발전과 논산시민의 행복을 위한 진정성의 길이였기에 두렵지는 않았습니다

그 후 무소속의원 으로써 의정활동을 해왔지만 현실정치에서는 녹녹하지 않았으며 한계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지켜보시고 성원해 주시던 많은 시민분들께서 격려와 함께 우려와 염려도 해 주셨습니다.

지역의 어르신, 선배, 후배님들의 고견과 조언에 긴 시간 경청하였고 숙의하면서 저는 오늘 새로운 선택의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의로운 나라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국정슬로건으로 국민 곁에 희망으로 다가 온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하려합니다.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정직과 겸손한 마음을 담아 진정성 있는 섬김의 정치"를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정책위에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심부름꾼이 될 것을 약속드리고 다시한번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입당의 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태그:#구본선 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입당, #섬김의 정치, #논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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